큐렛 날의 발끝 쪽 3분의 1은 날의 곡률이 가장 뚜렷한 부위로, 치근의 오목하거나 볼록한 곡면에 정밀하게 밀착된다. 이 부위만 접촉시키면 치근면에 가해지는 측방압을 국소적으로 조절하여 백악질 제거와 긁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치근 이개부나 근심·원심 함요 부위는 평평한 날 전체로 접근하기 어렵다. 발끝 1/3만 선택적으로 접촉시키면 기구의 작업 범위를 곡면에 국한시켜 치주낭 상피 부착이나 결합조직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날끝으로 치근면을 찌르는 동작은 연조직 손상을 유발하므로 절대 금지한다. 또한 날 전체를 치주낭 바닥에 밀어 넣으면 곡면 적합이 방해되어 날의 모서리가 치근면을 긁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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