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에서
2급 와동(Class II cavity)은 인접면 우식으로 인해 치아의 인접면과 교합면이 함께 포함되는 수복 와동입니다. 이 와동을 수복할 때는 인접면의 해부학적 형태, 특히
치은 변연(gingival margin)과
인접면 접촉(proximal contact)을 재현하기 위해
매트릭스 밴드(matrix band)와
쐐기(wedge)의 적절한 장착이 필수적입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상황은 매트릭스 밴드가 치은 변연에 밀착되지 않은 경우로, 이는 수복 재료가 치은측 변연 밖으로 넘쳐 흐르거나 제대로 응축되지 못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매트릭스 밴드와 쐐기의 부적절한 장착은 불량한 외형이나 접촉, 과잉변연(overhang) 또는 수복 재료의 불충분한 응축으로 인한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이는 2급 와동 수복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원칙으로, 밴드가 치은 변연에 밀착되지 않으면 재료가 치은측으로 누출되어
치은측 과잉변연(gingival overhang)이 형성됩니다. 동시에 밴드가 치아의 원래 외형을 따라 인접면에 밀착되지 못하면 수복물의
인접면 접촉 형태가 불량해져 정상적인 접촉점이나 접촉 면적을 재현하기 어렵습니다.
혼동 주의! 보기 1번의 “치은측 재료 부족”은 매트릭스 밴드가 치은 변연에서 떠 있을 때 발생하는 전형적인 결과가 아닙니다. 밴드가 밀착되지 않으면 재료가 오히려 치은측으로 과도하게 넘쳐 과잉변연이 생기기 쉽습니다. 재료 부족은 밴드가 치은 변연보다 깊게 위치하거나 와동 내 재료 응축이 불충분할 때 나타나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핵심! 치은측 과잉변연은 치태 축적과 국소적 치주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기술적 오류입니다. [3] 임상적으로 과잉변연은 치은열구 내에 재료가 돌출되어 치태 조절을 어렵게 하고, 인접면 접촉이 불량하면 음식물 압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2번 “치은측 과잉변연과 인접면 접촉형태 불량”입니다.
매트릭스 시스템의 선택도 수복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속 매트릭스와 나무 쐐기를 사용한 경우와 폴리에스터 매트릭스와 반사형 쐐기를 사용한 경우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매트릭스 시스템에 따라 미세누출과 수복물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치은 변연이 깊은 치은연하(subgingival)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매트릭스 밴드의 적응이 더욱 어려워지며, 이때 밴드가 치은 변연에 정확히 밀착되지 않으면 과잉변연이나 불량한 접촉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1]
임상에서는 매트릭스 밴드를 장착한 후 반드시
탐침(explorer)으로 치은 변연 부위의 밀착 상태를 확인하고, 쐐기를 치은측에서 견고하게 위치시켜 밴드가 와동의 치은 변연에 긴밀히 적응되도록 해야 합니다. 수복 후에는
교익 방사선 사진(bitewing radiograph)이나 탐침을 이용해 과잉변연과 접촉 형태를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odified matrix adaptation for sub-gingival Class II amalgam restorations.일반논문Chan DC (2003)
- [3]
Prevalence of Proximal Overhangs in Class II Composite Restorations Placed by Undergraduate Students at Qassim University.일반논문Alwably AN, Arjumand B, Alharkan HM, AlJafn L, Almoshwih AF, Alfawzan AA. (2025) · DOI: 10.7759/cureus.9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