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가 제세동 권고를 하면 충전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접촉 차단을 더욱 엄격히 확인해야 한다. 충격 직전 시행자는 “모두 물러나세요”라고 구두로 알리고,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한 명도 없음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충격합니다”라고 말하고 버튼을 눌러야 한다.
제세동 에너지는 환자의 흉벽을 통과하므로 환자에게 닿은 구조자의 신체도 전류 경로가 될 수 있다. 감전은 구조자에게 부정맥이나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환자에게 전달될 에너지가 분산되어 제세동 성공률도 낮아진다.
분석 중 접촉은 리듬 판독 오류를 만들 수 있고, 충전 후 접촉은 실제 감전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가슴압박을 하던 구조자는 손을 뗀 뒤에도 환자 곁에 머무르지 말고 몸을 뒤로 물리는 것이 안전하다.
흉부에 물기가 있으면 패드 부착이 불안정해지고 전류가 피부 표면으로 퍼져 제세동 효과가 떨어지며 구조자에게 전류가 흐를 위험이 커진다. 산소 공급 장치는 환자로부터 1m 이상 떨어뜨리거나 산소 유량을 잠시 차단한 뒤 제세동해야 한다. 패드가 서로 닿으면 전류가 심장을 통과하지 못하고 단락이 생겨 제세동 에너지가 심근에 전달되지 않는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