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치약을 쓰는데도 우식이 재발하면 불소노출 이행도, 당 섭취빈도, 침분비량을 우선 확인한다. 치약이나 칫솔의 물리적 특성은 원인 평가에서 배제한다.
불소노출 이행도는 칫솔질 횟수·시간, 치약 사용량, 칫솔질 후 헹굼 습관, 불소 양치액 추가 사용 여부로 평가한다. 과도한 헹굼은 불소의 실질 노출을 감소시킨다.
당 섭취빈도는 하루 간식 횟수, 음료 섭취 습관, 취침 전 섭취 여부를 확인한다.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탈회 시간이 길어져 재광화 속도를 초과한다.
침분비량은 구강 건조 증상, 복용 약물, 침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전신질환 병력으로 평가한다. 침분비 저하 시 산 중화가 지연되어 불소 효과도 약화된다.
세 요인은 독립적이지 않고 상호작용한다. 침분비량이 적으면 당 섭취 후 산 중화가 지연되고 불소의 재광화 효과도 떨어지므로, 한 요인만 교정해서는 우식 재발을 막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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