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 전공과목과 임상 맥락에서 본 치실 사용법
치실을 접촉점 아래로 넣은 뒤 인접면을 닦는 방법은
치면을 C자 형태로 감싸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표준입니다. 치실이 접촉점을 통과한 뒤에는 치아의 인접면에 치실을 밀착시켜야 하는데, 이때 치실을 팽팽하게 당긴 채 치아 한 면을 감싸듯 C자 곡선을 만들고
치은연하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 넣은 뒤 치면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여 치태를 제거합니다. 이는 치아의 볼록한 외형을 따라 치실이 넓게 접촉하도록 하여 물리적 치태 제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치은에 대한 외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치실의 핵심 목적은 칫솔모가 닿지 않는 인접면과 치은연하 부위의 치태를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태는 치은염과 치주염의 일차적 원인이며, 칫솔질만으로는 협면이나 설면의 치은연상 치태는 제거할 수 있지만 인접면 치태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실과 같은 치간 청결 기구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3][4].
혼동 주의! 치실을 접촉점 아래로 넣은 뒤 좌우로 톱질하듯 움직이면 치은 열구와 치간 유두에 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접촉점 통과 시에는 짧은 전후 운동이 필요하지만, 일단 접촉점을 지나면 좌우 운동을 멈추고 수직 운동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보기 3번처럼 접촉점 위에서만 좌우로 흔드는 것은 인접면 치태를 제거하지 못하며, 보기 2번처럼 치은을 톱질하듯 치는 행위는 치은 퇴축과 외상을 유발합니다.
핵심! 한 치간에서 치실은 두 개의 인접면, 즉 한 치아의 원심면과 인접 치아의 근심면을 각각 닦아야 합니다. 보기 4번처럼 한 치간에 같은 면만 사용하면 반대쪽 인접면의 치태가 남게 됩니다. 각 치면을 닦을 때마다 치실의 깨끗한 부위를 사용하고, 한 번 사용한 치실은 폐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치실을 치주낭 깊이 밀어 넣는 행위(보기 5번)는 치주낭 측정 시 탐침으로 깊이를 평가하는 것과 달리, 자가 관리 도구인 치실로는 오히려 부착 상피와 치은 결합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치실은 저항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에서 치은연하
1~2 mm 정도까지만 부드럽게 진입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치주낭이 깊은 부위는 치과위생사가 전문가 기구를 이용해 접근해야 할 영역입니다.
치실 사용은 치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칫솔질 단독보다 치태와 치은염, 치은 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 다만 치간 청결 기구의 선택은 치간 공간의 크기와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치실은 치간 유두가 치간 공간을 채우고 있는 좁은 부위에 적합합니다
[3]. 치은염 예방을 위한 일차 예방 전략은 환자 스스로 매일 치태를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행동이며,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치실 조작법에 대한 교육과 반복적인 실습이 필요합니다
[4].
| 구분 | 올바른 방법 | 잘못된 방법 |
|---|
| 접촉점 통과 | 짧은 전후 운동으로 부드럽게 통과 | 강한 힘으로 치은을 압박하며 통과 |
| 인접면 접촉 | 치면을 C자로 감싸 밀착 | 치실을 팽팽하게 유지한 채 치면에 부분 접촉 |
| 운동 방향 | 치면을 따라 위아래 수직 운동 | 좌우 톱질 운동 |
| 적용 깊이 | 저항 없는 범위에서 치은연하 1~2 mm | 치주낭 깊이까지 강제 삽입 |
| 한 치간 처리 | 양쪽 인접면을 각각 닦음 | 한 면만 반복 사용 |
치실의 C자 형태 유지는 치아 인접면의 오목한 해부학적 구조에 치실을 적응시키기 위한 핵심 동작이며, 이 동작이 이루어져야 치은연하 치태 제거가 가능합니다. 치실을 팽팽하게 당긴 채 수직 운동만 하면 치아의 볼록한 면 중앙부만 접촉하게 되어 인접면의 치태를 남기게 됩니다. 따라서 치실을 치아에 감싸는 C자 형태는 단순한 기술적 팁이 아니라, 치태 제거의 해부학적 근거를 반영한 표준 조작법입니다
[2][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icacy of flossing and mouth rinsing regimens on plaque and gingivitis: a 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Bosma ML, McGuire JA, DelSasso A, Milleman J, Milleman K (2024) · DOI: 10.1186/s12903-024-03924-4
- [2]
Contemporary practices for mechanical oral hygiene to prevent periodontal disease.일반논문Sälzer S, Graetz C, Dörfer CE, Slot DE, Van der Weijden FA (2020) · DOI: 10.1111/prd.12332
- [3]
Home use of interdental cleaning devices, in addition to toothbrushing, for preventing and controlling periodontal diseases and dental caries.일반논문Worthington HV, MacDonald L, Poklepovic Pericic T, Sambunjak D, Johnson TM, Imai P (2019) · DOI: 10.1002/14651858.CD012018.pub2
- [4]
Primary prevention of periodontitis: managing gingivitis.일반논문Chapple IL, Van der Weijden F, Doerfer C, Herrera D, Shapira L, Polak D (2015) · DOI: 10.1111/jcpe.1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