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판은 광자극발광 방식으로 잠상을 저장하므로 촬영 직후부터 차광 보관이 원칙입니다. 판독 전 강한 주변광에 노출되면 갇혀 있던 전자가 방출되어 잠상 소실이 일어나 영상이 전반적으로 옅어지고 대조도가 저하됩니다.
치과 진료실은 수술등이나 유닛 조명이 강하므로, 영상판을 트레이에 올려둔 채 방치하면 잠상 소실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촬영한 영상판은 즉시 판독기에 투입하고, 부득이하게 지연될 경우 차광 파우치나 어두운 보관함에 넣어 주변광 노출을 차단해야 합니다.
필름과 달리 영상판은 빛에 노출되어도 검어지지 않고 오히려 흐려집니다. 잠상 형성 기전이 다르므로, 빛 노출로 인한 영상 저하를 필름의 흑화 증가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