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중합 직후 탐침 검사에서 전색재 일부가 들려 있다면 전색재 유지 실패 또는 부분 탈락 상태로 판단한다. 들린 부위를 그대로 두면 미세누출이 발생하여 타액과 세균이 침투하고 오히려 우식을 유발할 수 있다.
처치 순서는 탈락된 전색재 조각을 완전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재세척·건조한 뒤 전색재를 다시 도포하여 광중합하는 것이다. 이때 인접한 건전한 전색재까지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재도포 전 타액 오염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들린 전색재를 탐침으로 눌러 접착하려는 시도는 부적절하다. 광중합이 완료된 전색재는 압력으로 재접착되지 않으며 미세틈이 남아 우식 위험이 지속된다. 또한 교합면 전체를 삭제할 필요 없이 결함 부위만 국소적으로 수리하는 것이 최소 침습 원칙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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