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손발저림이나 입 주변 저림을 호소하면 먼저 과호흡 여부를 확인한다. 호흡이 빠르고 깊어지면 이산화탄소가 과다 배출되어 호흡성 알칼리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이온화 칼슘이 감소하면서 신경근 과흥분으로 저림이 나타난다.
치과 치료 중에는 불안이나 통증이 과호흡의 흔한 유발 요인이므로, 시술을 잠시 멈추고 환자를 똑바로 앉히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천천히 호흡하도록 유도한다. 필요 시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길게 내쉬는 방법을 안내한다.
손발저림을 산소 부족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한다. 과호흡 시 산소는 오히려 높아지며, 문제는 이산화탄소 감소로 인한 pH 상승이다. 호흡이 정상화되면 알칼리증이 교정되면서 증상도 회복되지만, 의식 저하나 경련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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