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면착색제(plaque disclosing agent)는 치아 표면의 세균막(biofilm)을 눈에 보이게 염색하여, 환자 스스로 자신의 칫솔질이 놓친 부위를 인지하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착색제로 붉게 염색된 부위를 거울로 확인시킨 뒤의 교육은
놓친 부위에 맞는 칫솔 위치와 동작을 시연하는 것입니다. 이는 착색제의 핵심 목적이 단순히 점수를 매기거나 치면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확인된 치면세균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개인별 구강위생 수행 능력을 교정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근거 자료
[1]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CT)에서는 두 집단 모두 표준화된 구강위생 교육(Modified Bass법, 치간 관리 지도)을 받았고, 시험군은 추가로 착색제를 사용했습니다. 이 연구 설계에서 착색제는 교육과 결합될 때 자가 수행 치면세균막 제거와 치은 건강 개선에 기여하는지 평가되었습니다. 즉 착색제는 교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보조 도구로 사용됩니다. 착색된 부위를 보여준 뒤에는 그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 칫솔의 각도, 동작, 치간 관리 기구의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시연하는 단계가 이어져야 합니다.
혼동 주의! 착색된 치면을 삭제한다는 보기 4는 치과의사가 시행하는 치석 제거(scaling)나 치면 연마(polishing)와 혼동한 것입니다. 착색제는 세균막을 염색할 뿐 제거하지 않으며, 치과위생사가 착색 부위를 보여주는 목적은 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있습니다. 근거 자료
[4]에서도 착색은 전문가 예방처치 전에 치면세균막의 시각화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핵심! 착색제를 사용한 교육은
환자가 자신의 칫솔질 습관에서 놓치는 부위를 스스로 인지하게 한 뒤, 그 부위에 적합한 칫솔 위치와 동작을 교정해 주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점수만 알려주고 종료하거나(보기 2), 모든 치면을 같은 압력으로 문지르게 하는 획일적 지시(보기 3)는 착색제를 통한 시각적 피드백을 교육으로 연결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식사 금지(보기 5)는 착색제 교육과 관련이 없습니다.
근거 자료
[2]에서는 erythrosine, D&C Red No. 33 등 착색제의 임상적 성능과 사용자 수용성을 비교했고,
[3]에서는 QLF 기술과 착색제를 이용한 구강보건교육의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이 연구들에서 착색제의 공통된 역할은 치면세균막을 가시화하여 구강위생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착색된 부위를 거울로 확인시킨 직후의 교육은
놓친 부위에 맞는 칫솔 위치와 동작의 시연이 가장 적절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 of plaque-disclosing agents on biofilm removal: single-center randomized trial in fourth-year dental students.RCT/임상시험Ballı Akgöl B, Bayram M, Üstün N, Aksaka N. (2026) · DOI: 10.1186/s13005-026-00596-z
- [2]
Evaluation of D&C Red No. 33 as an alternative to erythrosine for plaque disclosure: a randomized crossover trial.RCT/임상시험Sooampon S, Bootyod Y, Panchanon P, Phowan T, Issaranggun Na Ayuthaya B. (2026) · DOI: 10.1186/s12903-026-08786-6
- [3]
Comparison of the Short Time Effect of an Oral Hygiene Education in Four Sessions via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Technology Versus Disclosing Agents in Children: A Randomized, Crossover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Han S, Kim SJ, Lee T, Jung HI, Lee KE, Song JS (2024) · DOI: 10.3390/children11111371
- [4]
Dental Plaque Disclosing as an Auxiliary Method for Professional Dental Prophylaxis in Early Childhood.일반논문de Alencar CR, de Oliveira GC, Tripodi CD, Gonçalves PS, Ionta FQ, Honorio HM (2019) · DOI: 10.5005/jp-journals-10005-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