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학과 학생 및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수험생 입장에서 이 문제는 단순한 비율 계산 문제로 보이지만,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와 응급구조사 실무에서
완료율(completion rate)을 산출하고 해석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구급활동일지, 이송 거부, 미완료 처치, 병원 도착 전 중단 사례 등을 평가할 때 동일한 계산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문제 해설
표에서 완료율은
완료 건수 ÷ 접수 건수 × 100으로 계산한다. 각 부서별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 부서 | 접수 | 완료 | 완료율 |
|---|
| A | 120 | 108 | 108 ÷ 120 × 100 = 90% |
| B | 80 | 76 | 76 ÷ 80 × 100 = 95% |
| C | 150 | 132 | 132 ÷ 150 × 100 = 88% |
| D | 100 | 91 | 91 ÷ 100 × 100 = 91% |
완료율이 가장 높은 부서는
B 부서로 95%이다. 따라서 정답은 2번이다.
응급구조학 실무 적용
완료율은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구급활동 통계나
응급의료서비스 질 평가와 연결되어 출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응급처치 프로토콜의 완료율, 심정지 환자에서 전문기도기 삽입 완료율, 병원 전 12유도 심전도 전송 완료율 등을 산출할 때 동일한 분수 개념이 사용된다.
혼동 주의! 완료율을 계산할 때 분모는 반드시
접수 건수(전체 대상자 수)가 되어야 한다. 완료 건수를 분모로 사용하거나, 접수 건수와 완료 건수의 차이(미완료 건수)를 분자로 사용하는 실수가 흔하다. 이 문제에서 A 부서의 미완료는 12건, B 부서는 4건, C 부서는 18건, D 부서는 9건이다. 미완료 건수가 가장 적은 부서는 B이지만, 미완료율이 가장 낮은 부서도 B로 동일하게 산출된다. 다만 접수 건수가 다를 때는 단순히 미완료 건수만 비교해서는 안 되고 비율로 환산해야 한다.
핵심! 완료율 비교 시 각 부서의 접수 건수가 다르므로, 절대 건수가 아니라 백분율로 표준화하여 비교해야 한다.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소방서별, 구급대별 이송 완료율이나 처치 성공률을 비교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근거 자료
[2]에서 대장캡슐내시경(CCE)과 CT 대장조영술(CTC)의
완료율(completion rate)을 비교한 메타분석을 살펴보면, 불완전 대장내시경 후 두 검사의 완료율을 산출할 때 각 연구의 표본 크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통합 추정치(pooled estimate)를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이는 서로 다른 분모를 가진 집단 간 완료율을 비교할 때 단순 건수가 아닌 비율로 표준화해야 한다는 원칙을 보여준다. 응급구조학에서도 여러 구급대나 병원의 처치 완료율을 비교할 때 동일한 논리가 적용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Colon Capsule Endoscopy vs. CT Colonography Following Incomplete Colonoscopy: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Deding U, Kaalby L, Bøggild H, Plantener E, Wollesen MK, Kobaek-Larsen M (2020) · DOI: 10.3390/cancers1211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