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drowning) 환자에서 호흡이 없는 경우, 병태생리의 핵심은 물이 폐로 들어가 발생하는
저산소혈증(hypoxemia)입니다. 익수로 인한 심정지는 대부분 질식(asphyxia)에 의한 저산소성 심정지이므로, 심실세동(VF) 등 쇼크 가능 리듬보다
무수축(asystole)이나
무맥성 전기활동(PEA)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익수 환자에게 표준 심폐소생술 알고리즘을 적용하되,
기도 확보와 구조 호흡을 통한 산소화가 최우선 과제가 됩니다.
핵심! 익수에서는 일반 성인 심정지와 달리
구조 호흡(rescue breathing)이 압박보다 선행하거나 동시에 강조됩니다. 물 밖으로 구조한 뒤 호흡이 없으면 즉시
5회의 구조 호흡부터 시작하고, 이후
30:2 비율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합니다. 이는 저산소 교정 없이 가슴압박만으로는 심장으로 산소화된 혈액을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기 1의 경추 손상 평가는 익수에서 기전이 명확할 때(예: 다이빙 사고, 높은 곳에서 추락 후 입수) 고려할 수 있으나,
경추 고정을 위해 환기와 산소화를 지연시켜서는 안 됩니다. 익수 환자에서 과도한 경추 고정은 기도 관리와 구조 호흡을 방해할 수 있어, 저산소 교정이 더 우선입니다. 보기 3의 지연성 악화 감시는 병원 도착 후나 자발호흡이 회복된 환자에게 해당하는 후속 조치이며, 보기 4의 기록은 처치 중 또는 처치 후에 이루어지는 보조적 행위입니다. 보기 5의 호흡·순환 평가는 구조 직후 시행하는 첫 단계이지만, 이 문제는 '호흡이 없다'는 것이 이미 확인된 상황에서의
우선 조치를 묻고 있으므로, 평가보다는 즉각적인 환기와 산소화 개입이 정답이 됩니다.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특수 상황에서 표준 소생술 알고리즘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를 다루며, 익수는 저산소가 일차적 원인이므로
환기와 산소화를 우선하는 변형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1][3] 기본소생술 지침에서도 반응 확인 후 즉시 신고와 AED 요청을 권고하지만, 익수처럼 호흡 정지가 명확한 경우에는 구조 호흡이 포함된 CPR이 지연 없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5. Cardiac arrest in special circumstances.가이드라인Kim TY, Ahn GJ, Cha KC, Kim DH, Sohn Y, Song Y, Shim G, Kim DK, Oh Y, Wi J, Youn CS, Lee ML, Lee MJ, Lee BK, Lee BH, Lee J, Lee CH, Lee H, Jang Y, Jang YS, Jung YH, Jung WJ, Chung SP, Cho G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4
- [2]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3. Adult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Jang YS, Cho GC, Cho Y, Na SG,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Lee CH, Jang Y, Chung SP,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95
- [3]
Major Changes of the 2025 Korean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Guidelines.가이드라인Chung SP,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2026) · DOI: 10.56786/PHWR.2026.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