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기구 삽입 후 파형이 달라졌다면 기구 위치 이상과 가역적 원인의 미교정 또는 새 발생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삽입 자체가 흉강내압을 변화시켜 정맥환류와 심박출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파형 변화는 기구 문제와 순환 문제를 함께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처치 후에는 반드시 리듬과 순환 상태를 재평가한다. 예를 들어 긴장성 기흉에 바늘감압술을 시행했거나 저혈량에 수액을 투여했다면, 리듬이 심실세동에서 동성리듬으로 전환되었는지, 무맥성 전기활동에서 맥박이 촉지되는지 확인한다. 처치의 효과는 '시행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순환 지표의 변화로 판단한다.
원인 교정은 가슴압박과 제세동을 대체하지 않고 병행해야 하며,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시점에서는 기록보다 재평가가 우선이다. 기도기구 교체 과정은 혈역학적 불안정성 등 합병증 위험을 동반하므로 단순한 기구 위치 확인에 그치지 말고 순환 상태를 포함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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