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 현장에서 ‘팀워크’는 단순히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정보와 빠르게 변하는 환자 상태 속에서 팀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는 구조적 역량입니다. 제시된 사례는 다기관 출동 현장이므로, 소방·경찰·의료지도 등 여러 조직이 섞인 동적 팀 구조(dynamic team structure)가 형성됩니다. 이때 구급대원 팀워크의 초기 판단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화된 접근입니다.
병원전 응급의료서비스(EMS)에서 팀워크는 작은 핵심 팀이 다양한 전문직 및 응급 서비스와 협력해야 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집니다
[1]. 특히 다수 사상자나 다기관 출동에서는 팀 리더십과 팀 구성원의 역할 구분이 환자와 제공자의 안전에 결정적입니다
[2].
피트 크루 모델(Pit Crew Model)은 이러한 상황에서 팀 역학(team dynamics)을 개선하고, 기도·호흡·순환 등
ABCDE 접근에 따라 각 팀원이 지정된 위치에서 동시에 중재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대표적 구조화 전략입니다
[3].
보기 3번 “팀원별 역할을 짧게 확인한 뒤 동시에 움직인다”가 정답인 이유는, 초기 현장 정리 단계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팀워크 요소가
역할 명확화(role clarity)와
동시 수행(parallel task execution)이기 때문입니다. 피트 크루 중재는 팀 역학 개선과 함께
치명적 처치(critical actions)의 완료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3]. 즉, 누가 무엇을 할지 짧게 확인한 뒤 각자 맡은 위치에서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시간 지연을 줄이고 처치의 누락을 막는 초기 팀워크의 핵심입니다.
반면 나머지 보기는 모두 팀워크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초기 판단’이라는 쟁점에서는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 보기 | 팀워크 요소 | 초기 판단으로 부적절한 이유 |
|---|
| 1 | 관찰 결과 큰 소리 공유 | 의사소통(communication)의 한 방법이나, 역할 정리 전에는 정보의 방향과 수신자가 불명확해질 수 있음 |
| 2 | 상태 변화 즉시 공유 | 상황 인식(situation awareness) 유지에 중요하지만, 이는 역할 배정 이후 지속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단계의 과제임 |
| 4 | 인계 전 핵심 정보 누락 확인 | 인계(handover) 단계의 팀 점검 행위로, 현장 초기 역할 정리보다 후행하는 절차임 |
| 5 | 처치/장비·기록 분업 | 역할 분담의 한 예시이지만, 특정 업무로 한정되어 있어 팀 전체의 동시적 움직임을 포괄하지 못함 |
혼동 주의! 보기 5번은 역할 분담처럼 보이지만, 이는 ‘환자 처치’와 ‘장비·기록’이라는 두 축으로만 나눈 정적인 분업입니다. 피트 크루 모델에서 강조하는 역할 구분은 기도 담당, 순환 담당, 팀 리더, 기록 담당 등
환자 상태의 ABCDE 각 영역에 대응하는 기능적 역할 배정이며, 이들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보기 5번과 질적으로 다릅니다
[3].
또한 병원전 팀 리더십과 팀 구성원의 구체적 요소를 정의한 연구에서는 팀 리더가 자원과 정보를 관리하고, 팀원은 지정된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강조됩니다
[2]. 다기관 출동에서는 지휘체계가 복잡해질수록
핵심! 초기에 각 팀원의 역할을 한 번 더 명시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혼선을 줄이고, 이후 의사소통과 상황 공유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병원전 인력을 포함하도록 확장된 외상 팀 훈련 과정에서도 위기자원관리(CRM) 기술의 하나로 역할 명확화가 다루어집니다
[4].
따라서 다기관 출동 현장에서 구급대원 팀워크의 초기 판단은
팀원별 역할을 짧게 확인한 뒤 각자 맡은 위치에서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화된 접근이 가장 적절합니다. 이는 피트 크루 모델의 핵심 원리와 일치하며, 이후 관찰 결과 공유, 상태 변화 전파, 인계 전 점검 같은 의사소통 과제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선행 조건입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mbulance professionals' experiences of teamwork in the context of a team training programme -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Myhr K, Ballangrud R, Aase K, Vifladt A (2024) · DOI: 10.1186/s12873-024-01018-6
- [2]
Defining Components of Team Leadership and Membership in Prehospital Emergency Medical Services.일반논문Crowe RP, Wagoner RL, Rodriguez SA, Bentley MA, Page D (2017) · DOI: 10.1080/10903127.2017.1315200
- [3]
The A to E (ABCDE) Pit Crew Model: A Novel Approach to Team Based Care of Critical Patients in the Prehospital Setting.일반논문Walker A, Oswald A, Wanthal J, Van Dillen C, Plamoottil C, Patel P (2022) · DOI: 10.52965/001c.36960
- [4]
S.T.A.R.T.T. plus: addition of prehospital personnel to a national multidisciplinary crisis resource management trauma team training course.일반논문Gillman LM, Martin D, Engels PT, Brindley P, Widder S, French C (2016) · DOI: 10.1503/cjs.0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