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재난(mass casualty incident, MCI)은 정의상 지역 및 광역 의료자원을 일시에 압도하는 상황입니다
[1]. 집중호우로 도로가 통제되고 여러 시설에서 동시 신고가 접수된 이 사례는 전형적인 MCI 선언 전 단계로, 첫 조치의 우선순위를 묻고 있습니다.
대량환자 발생 현장에서는 어떤 중증도 분류(triage)나 자원 배분보다 먼저 현장이 구조대원과 환자에게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 원칙입니다. 보기 5번은 현장 안전과 위험구역 확인을 선행한 뒤 환자 수와 가용 자원을 파악하도록 하고 있어, MCI 초기 대응의 순서를 정확히 반영합니다. 집중호우로 도로가 통제된 상황에서는 2차 붕괴, 침수 확대, 감전, 고립 등 추가 위험이 존재하므로 위험구역 설정 없이 환자에게 접근하면 구조자 자신이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보기 1번과 2번은 각각 자원 배분의 효율성과 중증도 분류의 원칙을 설명하지만, 이는
현장 안전 확보와
상황 파악이 완료된 이후에 적용되는 단계입니다. 중증도 분류(triage)는 재난, 팬데믹, 테러 등으로 인한 MCI에서 중환자를 식별하고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핵심 과정이지만
[2], 분류를 시작하려면 먼저 환자에게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와 집결 지점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보기 3번의 단계적 조정과 보기 4번의 환자 추적 및 기관 간 인계 체계 역시 MCI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이나, 이는 현장 지휘체계가 가동되고 환자 분류가 시작된 이후의 후속 조치에 해당합니다.
혼동 주의! MCI 관련 문제에서 ‘중증도 분류’나 ‘자원 배분’이라는 익숙한 용어가 보기에 등장하면 정답으로 고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수행하는 것은
현장 접근 전 안전 확인이며, 이는 모든 병원전 처치의 전제 조건입니다.
핵심! MCI 첫 조치의 순서는 ‘안전 확보 → 환자 수·자원 파악 → 분류 → 처치 → 이송’ 순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MCI는 지역 자원을 압도하므로 준비와 훈련이 필수적이며
[1], 몰입형 MCI 훈련이 대응 자신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이러한 단계적 접근의 중요성을 뒷받침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ss Casualty Incident Management.일반논문Ahmad S (2018)
- [2]
Triage.일반논문Christian MD (2019) · DOI: 10.1016/j.ccc.2019.06.009
- [3]
Preparing Physician Assistant/Physician Associate Students for the Unthinkable: Implementing Mass Casualty Incident Training.일반논문Fisher K, Contreras R, Murphy J, Long GM, LaBonte B. (2026) · DOI: 10.1097/jpa.000000000000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