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근육 긴장으로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적외선 램프를 적용하려 한다. 환자는 엎드린 자세이며 허리 부위는 완만하게 휘어 있다. 치료사가 램프를 한쪽에 세워 비스듬히 조사하자 환자는 열감이 약하다고 말한다.
치료사는 코사인 법칙을 떠올린다. 빛이 피부면에 직각으로 들어오면 입사각이 0도가 되어 반사되는 비율이 가장 작고 같은 면적에 닿는 에너지가 가장 크다. 기울어질수록 같은 빛이 더 넓은 면적에 퍼지고 반사가 늘어 흡수가 줄어든다. 그래서 램프를 치료 부위 위에서 직각이 되도록 다시 맞춘다.
조사 거리와 시간을 정하고 열감과 피부 상태를 확인한다. 몸의 굴곡이 있는 부위는 한 번에 직각을 맞추기 어려우므로 필요하면 자세를 조정하거나 부위를 나누어 조사한다.
30도, 45도, 60도처럼 기울어진 각도는 수직보다 반사가 늘고 단위 면적당 에너지가 줄어 흡수가 최대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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