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환자가 목과 허리 통증으로 방문했다. 치료사는 환자를 옆에서 보며 수직 줄을 늘어뜨려 중력선을 기준으로 정렬을 본다. 이상적인 정렬이면 귓불, 어깨봉우리, 큰돌기를 지나 무릎관절 약간 앞을 거쳐 발목 쪽으로 내려간다.
발목에서는 중력선이 가쪽복사의 약간 앞을 지난다. 몸의 무게가 발목관절 중심보다 앞에 걸리므로 서 있을 때 장딴지근이 계속 조금씩 일하여 앞으로 넘어지지 않게 균형을 잡는다. 이 기준에서 벗어난 부위가 있으면 어느 근육이 과하게 일하는지 추정할 수 있다.
환자의 머리가 앞으로 나와 있다면 귓불이 어깨봉우리 앞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치료사는 목 뒤 근육의 긴장과 가슴 근육의 단축을 확인한다. 이후 자세 교정 운동을 계획한다.
한 번의 관찰만으로 자세를 단정하지 않는다. 환자가 긴장하여 일부러 바르게 서는 경우가 있어 시간을 두고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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