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뇌졸중 급성기 자세변경의 목적
뇌졸중 급성기에는 환자가 장시간 침상에 누워 있게 되므로 이차 합병증 예방이 물리치료의 핵심입니다. 이 문제는 규칙적인 자세변경(positioning, turning)이 단일 효과가 아니라 여러 합병증을 한꺼번에 줄이는 중재임을 묻습니다.
보기 2번이 정답입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누워 있으면 뼈 돌출부에 압력이 집중되어 욕창이 생기고, 폐 아래쪽에 분비물이 고이면서 폐합병증(폐렴, 무기폐)이 늘며, 마비측 관절이 한 위치에 머물러 구축이 진행됩니다. 자세를 주기적으로 바꾸면 압력이 분산되고, 중력의 방향이 바뀌어 분비물의 배출이 쉬워지며, 관절이 다양한 위치에 놓여 구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보행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 보행 속도는 이후 단계의 보행훈련으로 개선되는 결과이며 침상 자세변경의 직접 목적이 아닙니다.
3번: 마비측 근력을 직접 증가시키기 위해 — 자세변경은 수동적 조치이므로 근력이 직접 증가하지 않습니다. 근력은 능동 훈련과 반복 수행에서 얻어집니다.
4번: 마비측 경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 올바른 자세는 경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돕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합니다. '완전히'라는 표현이 오답의 신호입니다.
5번: 환자의 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 의식수준은 병변과 두개내압, 전신 상태에 좌우되며 자세변경의 목적이 아닙니다.
임상 적용 관점
임상에서는 보통 두세 시간마다 자세를 바꾸고 마비측을 아래로 한 옆누운 자세, 건측을 아래로 한 옆누운 자세, 바로누운 자세를 번갈아 사용합니다. 마비측 어깨는 아탈구와 통증 위험이 있으므로 견갑골을 앞으로 내밀어 지지하고, 마비측 다리는 바깥돌림되지 않도록 지지합니다. 두개내압 상승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머리 위치를 의사의 지시에 맞춥니다.
시험에서는 '급성기 침상 관리의 목적=이차 합병증 예방'으로 정리해 두면 근력이나 보행을 언급하는 보기를 쉽게 걸러낼 수 있습니다.
자세변경의 구체적인 요령도 알아 둘 만합니다. 환자를 돌릴 때는 끌지 말고 들어서 이동시켜 피부 마찰과 전단력을 줄이며, 베개와 쐐기를 이용해 뼈 돌출부에 압력이 몰리지 않게 합니다. 마비측 팔은 어깨 아래로 말려 들어가지 않게 하고 손은 편안한 위치에 둡니다. 발은 중립으로 지지해 첨족 변형 위험을 줄입니다. 이러한 관리는 가족과 간호팀에게도 교육해야 24시간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자세변경의 효과는 시간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압력은 크기뿐 아니라 지속 시간이 조직 손상을 좌우하므로, 같은 압력이라도 오래 가해지면 피부 아래 조직의 혈류가 막혀 욕창이 시작됩니다.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급성기에는 이 부담이 전적으로 치료진에게 있습니다.
정리하면, 급성기 자세변경은 욕창, 폐합병증, 구축을 함께 예방하기 위한 기본 중재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