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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얼굴신경의 말초성 손상과 중추성 손상을 감별할 때 결정적인 관찰 지점은?

해설
이마의 표정근은 양쪽 대뇌겉질에서 신경지배를 받으므로 중추성 손상에서는 이마 주름이 보존되고 아래쪽 얼굴만 마비된다. 반면 말초성 손상에서는 같은 쪽 얼굴 전체가 마비되어 이마 주름을 잡지 못하므로 이 지점이 감별의 핵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 중 활력징후의 정상범위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얼굴신경 마비의 중추성과 말초성 감별

얼굴신경이 손상되면 입꼬리가 처지는 등 표정 비대칭이 나타나는데, 원인이 뇌겉질과 이어지는 중추에 있는지 얼굴신경핵 이후의 말초에 있는지에 따라 치료 방향과 응급도가 달라집니다. 이 문제는 두 경우를 감별하는 결정적 관찰 지점이 어디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보기 3번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는지가 정답입니다. 얼굴신경핵 중 이마를 담당하는 위쪽 부분은 양쪽 대뇌겉질로부터 신경지배를 받습니다. 그래서 한쪽 대뇌의 손상(중추성)이 있어도 반대쪽 겉질이 보상하여 이마 근육은 움직이고 아래쪽 얼굴만 마비됩니다. 반면 얼굴신경핵 이후 신경 자체가 손상되면(말초성) 같은 쪽 얼굴 전체가 마비되어 이마 주름도 잡지 못하고 눈도 완전히 감지 못합니다. 대표적인 말초성 마비가 벨마비(Bell palsy)이고 중추성 마비는 뇌졸중에서 흔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혀의 미각이 남아 있는지 — 미각은 얼굴신경이 지나는 위치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모든 말초성 병변에서 소실되는 것은 아닙니다. 병변이 미각 분지가 갈라진 뒤에 있으면 미각이 보존되므로 결정적인 감별점이 못 됩니다.

2번: 턱을 움직일 수 있는지 — 턱을 움직이는 씹기근육은 삼차신경이 지배하므로 얼굴신경 마비와 관계없이 평가할 수 있고 감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번: 입꼬리가 처지는지 — 중추성과 말초성 모두에서 아래쪽 얼굴은 마비되므로 입꼬리 처짐은 두 경우에 공통으로 나타납니다.

5번: 눈물이 나는지 — 눈물샘 분비는 얼굴신경 가운데 부교감 섬유가 맡지만 병변 위치에 따라 변하는 값으로 감별에 쓰기 어렵고 임상에서도 우선 확인하는 항목이 아닙니다.

임상 적용 관점

환자에게 이마를 찌푸리고 눈을 꽉 감고 웃어 보라고 요청하면 위쪽, 가운데, 아래쪽 얼굴을 한 번에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마 주름이 보존된 안면 처짐이 급성으로 나타나면 팔다리 힘, 말, 시야도 함께 확인하여 뇌졸중 가능성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말초성이면 눈이 감기지 않아 각막 건조를 막는 안구 보호도 필요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이마 담당 부분이 양쪽 지배라는 한 문장으로 모든 감별이 설명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같은 원리로 중추성 마비 환자는 이마 주름이 남아 있어 눈을 감을 때 힘이 상대적으로 보존됩니다. 반대로 말초성 마비에서는 벨 현상이라 하여 눈을 감으려 할 때 안구가 위로 돌아가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체적 소견을 연결해 외우면 사례형 문제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임상에서는 말초성 마비가 의심되면 하루라도 빨리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고, 물리치료사는 얼굴 근육의 재교육과 눈 보호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요약하면 이마 주름이 보존되면 중추성, 이마까지 마비되면 말초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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