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비춘 쪽 눈의 동공이 작아지는 것을 직접대광반사, 반대쪽 눈의 동공이 함께 작아지는 것을 간접대광반사라 한다. 시각신경이 들신경, 눈돌림신경이 날신경으로 작용하므로 두 반응을 비교하면 병변의 위치를 좁힐 수 있다.
심화 해설
대광반사의 직접 반응과 간접 반응
대광반사(pupillary light reflex)는 빛이 들어오면 동공이 줄어드는 반사로, 시각신경과 눈돌림신경이 이루는 반사궁을 한 번에 점검할 수 있습니다. 한쪽 눈에 빛을 비추었을 때 같은 쪽 눈과 반대쪽 눈에서 각각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이 문제의 요점입니다.
보기 5번 간접대광반사가 정답입니다. 한쪽 눈에 들어온 빛 자극은 시각신경을 통해 뇌줄기로 전달된 뒤 양쪽 눈돌림신경 핵으로 갈라져 나갑니다. 그래서 빛을 받은 쪽만이 아니라 반대쪽 동공도 함께 작아지며, 반대쪽 눈에서 일어나는 이 반응이 간접대광반사입니다. 정상에서는 두 동공이 거의 같은 정도로 줄어듭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직접대광반사 — 빛을 비춘 같은 쪽 눈의 동공이 줄어드는 반응입니다. 이 문제는 반대쪽 동공을 묻고 있으므로 해당하지 않습니다.
2번: 조절반사 — 가까운 물체를 볼 때 일어나는 반응으로 동공 수축, 수정체 두꺼워짐, 두 눈의 모임이 함께 나타납니다. 빛 자극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3번: 각막반사 — 각막을 솜으로 건드리면 눈꺼풀이 감기는 반사로 삼차신경이 들신경, 얼굴신경이 날신경입니다. 동공 반응이 아닙니다.
4번: 눈꺼풀반사 — 눈 주변의 접촉이나 위협 자극으로 눈이 감기는 반응으로, 동공 크기 변화와는 구분됩니다.
임상 적용 관점
두 반응을 번갈아 비교하면 병변 위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한쪽 시각신경이 손상되면 그 눈에 빛을 비출 때 양쪽 동공 반응이 모두 약하지만 반대쪽 눈에 비추면 양쪽이 정상으로 줄어듭니다. 반대로 한쪽 눈돌림신경이 손상되면 그쪽 동공은 빛을 비추든 반대쪽에 비추든 줄지 않습니다. 이렇게 어느 눈에 비출 때 어느 쪽 동공이 반응하는지를 표로 정리해 두면 들신경과 날신경 경로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사는 어두운 환경에서 환자가 먼 곳을 바라보게 한 상태로 옆쪽에서 빛을 비추어야 정확합니다. 가까운 물체를 보면 조절반사가 개입해 동공이 같이 줄어들 수 있고, 밝은 방에서는 동공이 이미 작아 변화를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두 눈의 크기, 모양, 반응 속도와 대칭 여부를 모두 적어야 하며, 한쪽만 느리거나 비대칭인 경우에는 신경학적 이상 신호로 보고 의료진에 알려야 합니다.
정리 요령으로 들신경은 시각신경, 날신경은 눈돌림신경이라고 기억하면 대광반사의 어떤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한쪽 시각신경 병변에서 나타나는 상대구심동공장애 같은 응용 주제도 이 두 반응의 비교에서 출발합니다.
요약하면 빛을 받은 쪽의 수축은 직접반사, 반대쪽의 수축은 간접반사이며, 반사의 들신경은 시각신경, 날신경은 눈돌림신경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