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손상은 미세 손상만 있고 느슨함이 없는 1등급, 부분 파열로 느슨함이 약간 나타나는 2등급, 완전 파열로 뚜렷한 불안정성이 생기는 3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에 따라 고정 기간과 체중부하, 운동 진행 속도가 달라진다.
심화 해설
인대 손상 등급 분류와 불안정성의 정도
이 문제는 관절 염좌(sprain)를 다룰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손상 등급을 묻습니다. 인대는 뼈와 뼈를 이어 관절의 안정성을 만드는 조직이어서, 얼마나 찢어졌는지에 따라 고정 기간, 체중부하 시기, 강화운동의 속도가 모두 달라집니다. 그래서 등급 분류는 평가의 결과이자 치료 계획의 출발점입니다.
보기 1번 2등급이 정답입니다. 2등급은 인대 섬유의 일부가 끊어졌지만 인대 전체의 연속성은 남아 있는 부분 파열입니다. 남아 있는 섬유가 관절을 어느 정도 붙들고 있으므로 스트레스 검사에서 관절이 정상보다 조금 더 벌어지는 약간의 느슨함이 나타나고, 끝 느낌(end feel)은 있으나 다소 무르게 느껴집니다. 통증과 부종, 멍이 뚜렷하고 체중을 싣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보기별 해설
2번: 1등급 — 1등급은 인대 섬유가 늘어나거나 미세하게만 손상된 가벼운 염좌입니다. 압통과 약간의 부종은 있어도 관절의 느슨함은 없고 단단한 끝 느낌이 유지됩니다. 문제는 느슨함이 '약간' 나타난다고 했으므로 1등급과는 맞지 않습니다.
3번: 3등급 —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로, 스트레스 검사에서 뚜렷한 불안정성이 나타나고 끝 느낌이 사라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섬유가 완전히 끊어지면 통증 신호가 오히려 적을 때도 있습니다. 느슨함이 약간이 아니라 뚜렷하다는 점에서 구별합니다.
4번: 4등급 — 일반적인 인대 염좌 분류는 1등급부터 3등급까지의 3단계입니다. 4등급이라는 단계는 이 분류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5번: 5등급 — 마찬가지로 인대 손상 등급 체계에 없는 단계입니다. 번호가 클수록 더 심하다는 느낌만으로 고르지 않도록 합니다.
시험 포인트
등급을 외울 때는 '느슨함 없음, 약간, 뚜렷함'의 세 단어를 1·2·3등급에 순서대로 붙여 두면 됩니다. 임상에서는 발목의 전방 끌림 검사나 무릎의 외반·내반 스트레스 검사처럼 관절 종류에 맞는 검사로 느슨함을 비교하고, 반대쪽과 견주어 판단합니다. 2등급이라면 초기에 보호와 부분 고정으로 남은 섬유를 쉬게 하고, 부종이 가라앉으면 가동범위 운동과 고유수용성 감각 훈련을 점진적으로 올립니다. 3등급은 수술 여부를 정형외과와 상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함께 기억합니다.
관절별로 보면 발목의 외측 인대 염좌가 가장 흔한 예입니다. 발이 안쪽으로 꺾이며 앞목말종아리인대가 먼저 다치는데, 2등급이면 앞쪽 끌림 검사에서 반대쪽보다 약간 더 끌려 나오지만 단단한 저항이 어느 정도 남아 있습니다. 이 소견이 3등급과의 차이를 만들며, 재활 기간의 길이도 이 차이를 따릅니다.
정리하면, 인대가 일부 찢어져 관절이 약간 느슨해지는 상태는 2등급이며, 1등급은 미세 손상, 3등급은 완전 파열이고 4·5등급은 존재하지 않는 분류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