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는 족부궤양 예방의 핵심으로,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감각 저하와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한 치유 지연이 병태생리의 중심이다. 작은 외상이나 압력도 궤양과 절단으로 진행될 수 있어 구조화된 교육과 정기적 점검이 필수적이다.
신발은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착용 시간을 늘려 발이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 신발을 신기 전에는 반드시 안쪽을 손으로 훑어 이물질, 돌출된 봉제선, 깔창 주름이 없는지 확인한다. 굽이 높고 앞이 좁은 신발은 피하고 발가락 공간이 충분하며 굽이 낮고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한다.
발톱은 일자로 깎는 것이 원칙이다. 양쪽 모서리를 깊게 파내거나 둥글게 깎으면 내향성 발톱이 생겨 감염과 궤양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발톱이 두껍거나 변형되어 있다면 환자가 직접 손질하지 말고 의료진이나 족부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도록 교육한다.
"신발을 길들인다"는 표현은 일반적인 착용감 문제에는 쓰일 수 있으나, 당뇨병 환자에서는 처음부터 장시간 착용하는 행위 자체가 손상 위험을 높인다. 발톱은 일자로, 신발은 점진적으로, 신발 안은 매번 확인하는 세 가지 원칙을 반드시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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