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발바닥 근막(plantar fascia)이 종골(calcaneus) 내측 결절에 부착하는 부위에서 반복적인 견인과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발꿈치 통증 질환이다. 환자가 호소하는 “아침 첫걸음 통증”은 밤사이 발목이 족저굴곡(plantarflexion) 상태로 유지되며 단축된 족저근막이 체중 부하와 함께 갑자기 늘어나면서 부착부에 급성 견인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1][4].
족저근막염의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은 체중 증가(비만)와 종아리 근육의 뻣뻣함으로 인한 발목 배측굴곡(ankle dorsiflexion) 제한이다. 체중이 증가하면 발의 아치(medial longitudinal arch)를 지지하는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장력과 부하가 커지고, 종아리 근육(특히 비복근, gastrocnemius)이 뻣뻣하면 발목 배측굴곡이 제한되어 보상적으로 발의 회내(pronation)가 증가한다. 이 회내 증가는 족저근막의 종골 부착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가해 염증과 퇴행성 변화를 유발한다
[1][2].
Riddle 등(2003)의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발목 배측굴곡 제한과
비만이 족저근막염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임을 확인했으며, 특히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 배측굴곡이 제한된 경우(비복근 단축)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2]. Hamstra-Wright 등(2021)의 메타분석에서도 신체활동 인구에서
체질량지수(BMI) 증가와
발목 배측굴곡 가동범위 감소가 족저근막염 발생과 일관된 연관성을 보였다
[1].
혼동 주의! 보기 2~5의 손목 반복 사용, 어깨 벌림 근력 저하, 목뼈 돌림 제한, 팔꿉 운반각 증가는 모두 상지(upper extremity) 또는 경추와 관련된 요인으로, 족저근막염의 병태생리적 기전과 해부학적으로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족저근막염은 하지의 체중 부하와 발목-발 복합체의 역학적 부하가 핵심이므로, 평가 시
체중(BMI),
발목 배측굴곡 가동범위,
종아리 근육 유연성,
발의 정렬(회내 정도)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4].
핵심! 족저근막염 평가에서 단순히 발바닥 통증 부위만 보지 말고,
체중 부하와 발목 배측굴곡 제한이라는 두 가지 역학적 위험요인을 반드시 선별해야 한다. 특히 아침 첫걸음 통증과 함께 종아리 근육의 뻣뻣함이 동반되어 있는지, 체중 증가나 비만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의 출발점이 된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isk Factors for Plantar Fasciitis in Physically Active Individual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amstra-Wright KL, Huxel Bliven KC, Bay RC, Aydemir B (2021) · DOI: 10.1177/1941738120970976
- [2]
Risk factors for Plantar fasciitis: a matched case-control study.일반논문Riddle DL, Pulisic M, Pidcoe P, Johnson RE (2003) · DOI: 10.2106/00004623-200305000-00015
- [4]
The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Plantar Fasciitis Amongst the Population of Jazan.일반논문Khired Z, Najmi MH, Akkur AA, Mashhour MA, Bakri KA (2022) · DOI: 10.7759/cureus.29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