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인지기능 저하(post-stroke cognitive impairment)는 운동기능 회복과 재활 참여를 제한하는 핵심 요인으로, 물리치료 평가 초기에 반드시 선별되어야 합니다. 보기 1번의
지남력(orientation)·
기억(memory)·
주의력(attention) 질문은 대표적인 인지기능 선별검사 항목에 해당합니다. 뇌졸중 환자에서 흔히 사용하는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나
축약형 정신상태검사(AMT) 등은 모두 지남력, 기억, 주의력 영역을 포함하며, 초록에서도 MoCA가 뇌졸중 인지 선별도구로 널리 쓰인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3][4].
나머지 보기는 인지기능이 아니라 신체기능 또는 생리적 지표를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관절가동범위(ROM)와 근력 측정은 운동기능 및 근골격계 평가이고, 보행속도와 균형 과제는 이동능력과 자세조절 평가입니다. 피부 감각 역치는 감각기능 평가이며, 폐활량과 최대날숨유속은 호흡기능 평가입니다. 이들은 뇌졸중 재활에서 중요한 평가 영역이지만 인지기능 선별검사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뇌졸중 급성기에는 인지기능이 역동적으로 변하므로, 선별검사는 진단적 유용성뿐 아니라 지속적 문제를 예측하는 예후적 가치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급성 뇌졸중 입원 환자에게
12가지 수정 선별검사를 시행한 결과, 짧은 인지 선별도구들의 진단적·예후적 유용성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4]. 따라서 단일 선별검사 결과만으로 인지기능을 확정하기보다, 지남력·기억·주의력 항목을 포함한 선별검사로 1차 평가한 뒤 필요시 신경심리학적 정밀평가로 연계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혼동 주의! MoCA는 뇌졸중에서 널리 쓰이지만, 처리속도·비언어적 기억·집행기능 같은 뇌졸중 관련 영역의 민감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Queen Square 연구에서는 MoCA에
처리속도(processing speed),
비언어적 기억(non-verbal memory),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 항목을 추가했을 때 검사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3]. 또한 정보제공자 기반 도구인
IQCODE 축약형은 환자가 스스로 답하기 어려운 경우 보호자나 돌봄제공자를 통해 인지기능 변화를 선별하는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물리치료사는 운동평가 전에 환자가 지시를 이해하고 기억하며 주의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이것이 곧 인지기능 선별의 출발점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QCODE-Brief Version in Stroke Patients.일반논문Sezgin M, Hacılar E, Özel-Yıldız S, Dörtkol O, Ekizoğlu E, Yeşilot N. (2026) · DOI: 10.1002/brb3.71649
- [3]
Additional Queen Square (QS) screening items improve the test accuracy of the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 after acute stroke.일반논문Chan E, Garritsen E, Altendorff S, Turner D, Simister R, Werring DJ (2019) · DOI: 10.1016/j.jns.2019.116442
- [4]
The limited diagnostic and prognostic utility of brief cognitive screening tools in acute stroke.일반논문Gartly R, Elliott E, Taylor-Rowan M, Drozdowska B, Watt J, Quinn TJ. (2026) · DOI: 10.1093/esj/aakag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