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옆굽음증(scoliosis) 선별에서 앞으로 굽히는 검사는
아담스 앞쪽 굽힘 검사(Adam’s Forward Bending Test, FBT)입니다. 학생이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척추의 회전 변형이 갈비뼈와 등 근육을 통해 표면으로 드러나는데, 이때 관찰하는 핵심 소견은
한쪽 등이 솟아오르는 융기, 즉 갈비뼈 융기(rib hump) 또는 허리 융기(lumbar hump)입니다[1][2][3].
척추옆굽음증은 단순히 이마면(frontal plane)에서 척추가 옆으로 휘는 것만이 아니라,
척추뼈의 3차원적 회전 변형(rotational deformity)을 동반합니다. 척추뼈가 회전하면 갈비뼈가 뒤쪽으로 밀리면서 한쪽 등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는 양측 어깨 높이 차이, 허리선 비대칭, 골반 높이 차이 등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앞으로 굽히면 회전된 척추뼈와 갈비뼈의 비대칭이 더 뚜렷해집니다. 따라서 FBT에서 등 뒤쪽의 융기를 확인하는 것이 선별의 핵심입니다
[1][2].
실제 선별 현장에서는 육안 관찰과 함께
스콜리오미터(scoliometer)로
몸통 회전각(Angle of Trunk Rotation, ATR)을 측정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ATR 값이
5도 이상일 때 방사선 검사가 필요한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며, 일부 연구에서는
7도 이상을 최적 절단값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2][3]. FBT에서 융기가 관찰되면 스콜리오미터로 회전각을 정량화하고, 기준치 이상이면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콥 각도(Cobb angle)로 확진하게 됩니다
[2][4].
혼동 주의! 보기 1번 ‘허리의 앞굽음이 커지는 변화’는 앞으로 굽힐 때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시상면(sagittal plane) 움직임이며, 척추옆굽음증 선별 소견이 아닙니다. 보기 2번 ‘어깨의 좌우 근육량 차이’는 선 자세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이차적 소견일 수 있으나 FBT의 직접적 관찰 대상은 아닙니다. 보기 3번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 정도’는 시상면 정렬 문제이고, 보기 4번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정렬’은 하지 정렬(genu valgum)에 해당합니다. FBT에서 뒤에서 관찰할 때 확인해야 할 소견은
척추 회전으로 인한 한쪽 등의 비대칭적 융기입니다[1][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Guideline for adolescent scoliosis screening in China (public version 2024).가이드라인Chinese Orthopedic Association, Zhao Y, Zhao Y, Lu S, Yang Q, Chen L, Ma X, Qiu G. (2025) · DOI: 10.1016/j.jot.2024.09.006
- [2]
Improving the Effectiveness of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 (AIS) Screening: A Prospective Study.일반논문Huang Z, Xiaohong W, Zheng L, Liu F, Hu W, Yang D, Qi W, Xuan X, Fei Z, Yang J, Yang J. (2026) · DOI: 10.1097/brs.0000000000005501
- [3]
Idiopathic scoliosis and associated factors among school children: a school-based screening in Ethiopia.일반논문Gashaw M, Janakiraman B, Belay GJ. (2021) · DOI: 10.1186/s13690-021-00633-0
- [4]
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scoliosis among ethiopian schoolchildren aged 6-15 Years: A school-based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Wakoya R, Afework M, Worku A, Dandena F, Bolongaro S, Nunn T. (2026) · DOI: 10.1371/journal.pone.0344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