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뼈가 뒤쪽으로 들뜨는 날개어깨뼈(scapular winging)는 어깨뼈를 흉곽에 고정하는 근육들의 기능 저하에서 비롯됩니다. 보기 중에서
앞톱니근(serratus anterior)은 어깨뼈의 내측 모서리와 아래각을 흉곽 쪽으로 밀착시키는 일차적 안정화 근육입니다. 앞톱니근이 마비되면 어깨뼈가 뒤쪽으로 들리면서 날개 모양 변형이 나타나는데, 특히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거나 벽을 밀 때 두드러집니다
[1][4].
앞톱니근은
긴흉신경(long thoracic nerve)의 지배를 받습니다. 긴흉신경은 목의 C5~C7 신경뿌리에서 나와 흉곽의 바깥쪽 표면을 따라 주행하므로, 외상이나 압박에 취약합니다. 앞톱니근 마비가 생기면 어깨뼈의 내측 모서리가 흉곽에서 분리되고 아래각이 안쪽으로 회전하면서
팔을 앞으로 올리거나 밀 때 날개어깨뼈가 더욱 뚜렷해집니다[1][4]. 이는 어깨뼈의 정상적인 상방 회전과 전인(protraction) 기능이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등세모근(trapezius)의 마비는 다른 양상의 날개어깨뼈를 만듭니다. 등세모근은
더부신경(spinal accessory nerve)의 지배를 받으며, 마비 시 어깨가 처지고 팔을 어깨 높이로 벌릴 때 날개어깨뼈가 두드러집니다
[1][3]. 앞톱니근 마비가 내측 날개어깨뼈(medial winging)를, 등세모근 마비가 외측 날개어깨뼈(lateral winging)를 유발한다는 감별이 중요합니다
[3].
혼동 주의! 넓은등근, 큰가슴근, 어깨세모근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는 관여하지만, 어깨뼈를 흉곽에 직접 고정하는 일차적 안정화 근육은 아닙니다. 위등세모근은 어깨뼈의 상방 회전과 거상에 기여하지만, 날개어깨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앞톱니근 기능 장애입니다
[2][3].
핵심! 날개어깨뼈를 평가할 때는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거나 벽을 미는 동작에서 어깨뼈 내측 모서리가 들리는지 확인합니다. 앞톱니근 마비는 팔을 앞으로 올릴 때, 등세모근 마비는 팔을 옆으로 벌릴 때 날개어깨뼈가 두드러진다는 점을 감별 포인트로 기억해야 합니다
[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Winging of the scapula.일반논문Saeed MA, Gatens PF, Singh S (1981)
- [2]
Combined Use of EMG and Muscle Ultrasound for the Evaluation of Scapular Winging.일반논문Rardin BP, Meiling JB, Cartwright MS, Caress JB. (2026) · DOI: 10.1002/mus.70134
- [3]
Anatomy, Etiology, and Management of Scapular Winging.일반논문Didesch JT, Tang P (2019) · DOI: 10.1016/j.jhsa.2018.08.008
- [4]
Long thoracic nerve injury.일반논문Wiater JM, Flatow EL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