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뼈 바깥쪽 밀림 검사(patellar lateral glide apprehension test)는 무릎뼈의 수동적 가쪽 이동에 대해 환자가 불안을 느끼고 넙다리네갈래근을 수축시켜 저항하는 소견으로,
무릎뼈 가쪽 불안정성(lateral patellar instability)을 시사한다. 검사자가 무릎을 편 자세에서 무릎뼈를 가쪽으로 밀 때 환자가 무릎뼈가 빠질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고 이를 막기 위해 넙다리네갈래근을 긴장시키는 것은 무릎뼈가 정상적인 도르래 고랑(trochlear groove)에서 벗어나 가쪽으로 아탈구(subluxation) 또는 탈구(dislocation)될 위험이 있음을 의미한다
[2].
이 검사에서 환자가 보이는 불안 반응과 넙다리네갈래근의 방어적 수축은 무릎뼈의 수동적 가쪽 이동에 대한 보호 기전으로, 무릎뼈 가쪽 탈구의 병력이나 재발성 불안정성에서 흔히 관찰된다. 무릎뼈는 넙다리뼈의 도르래 고랑 안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안쪽무릎넙다리인대(medial patellofemoral ligament, MPFL)가 무릎뼈의 가쪽 이동을 제한하는 주요 구조물이다. 무릎뼈 가쪽 탈구가 발생하면 이 인대가 파열되거나 늘어나며, 이후 무릎뼈의 가쪽 불안정성이 지속될 수 있다
[1][2].
혼동 주의! 넙다리네갈래근의 심한 위축(보기 1번)은 무릎뼈를 능동적으로 안정화하는 힘을 감소시키지만, 이 검사에서 환자가 넙다리네갈래근에 힘을 주어 저항하는 소견은 근육 위축보다는 오히려 근육이 불안정한 무릎뼈를 보호하려는 방어적 수축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릎뼈힘줄의 완전 파열(보기 4번)은 능동적 무릎 폄이 불가능해지는 소견으로, 검사자가 수동적으로 무릎뼈를 밀 때 환자가 저항하는 양상과는 구분된다.
무릎뼈 가쪽 탈구의 비수술적 치료는 기능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일 수 있으나,
35%에 이르는 환자에서 재발성 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
[2]. 재발성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안쪽무릎넙다리인대 재건술이 효과적이며, 수술 후 재활과 비수술적 재활 모두 통증과 부종 해소, 관절가동범위 회복,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표적으로 한 점진적 근력 강화 운동에 중점을 둔다
[2]. 스포츠 복귀 전에는 충분한 근력과 기능적 안정성을 회복해야 한다
[2].
핵심! 무릎뼈 가쪽 밀림 검사에서 불안 반응과 넙다리네갈래근의 방어적 수축이 나타나면 무릎뼈 가쪽 불안정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이는 안쪽무릎넙다리인대의 손상이나 늘어짐과 관련되어 있다. 선천성 무릎뼈 탈구는 수술 없이는 정복이 불가능한 드문 상태로, 무릎 굽힘 구축과 능동적 무릎 폄 소실을 동반하므로 이 검사만으로 평가하는 후천적 불안정성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imary Lateral Patellar Dislocation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Sulcus Angle in an African Child: A Case Report of Synthetic Graft-Assisted Medial Patellofemoral Ligament Reconstruction.케이스리포트Nagasaki K, Mitsuhashi M, Seino T, Toura M, Kudo Y. (2026) · DOI: 10.3390/reports9030232
- [2]
Lateral Patellar Dislocation: A Critical Review and Update of Evidence-Based Rehabilitation Practice Guidelines and Expected Outcomes.가이드라인Watson R, Sullivan B, Stone AV, Jacobs C, Malone T, Heebner N (2022) · DOI: 10.2106/JBJS.RVW.21.00159
- [3]
Fixed (Congenital) Patellar Dislocation.일반논문Grisdela PT, Paschos N, Tanaka MJ (2022) · DOI: 10.1016/j.csm.2021.07.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