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급성기 환자의 침상 자세(positioning) 관리에서 마비측 어깨는
어깨밑탈구(shoulder subluxation)와
어깨통증(shoulder pain)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세심하게 다루어야 할 부위입니다. 급성기에는 마비측 상지의 근긴장도가 저하되어(
이완기, flaccid stage) 중력에 의해 위팔뼈(humerus)가 아래로 당겨지면서
봉우리위팔관절(acromiohumeral joint) 간격이 벌어지기 쉽습니다
[4]. 이 때문에 침상 자세에서 어깨뼈(scapula)와 위팔뼈의 정렬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비측 어깨는 어깨뼈를 앞으로 내밀어(protraction) 받쳐 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어깨뼈를 앞으로 내밀어 지지하면 어깨관절의 관절주머니(joint capsule)와 주변 연부조직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고, 위팔뼈 머리가 관절오목(glenoid fossa)에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도와 어깨밑탈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침상에서 옆으로 누운 자세(side lying)나 바로 누운 자세(supine) 모두에서 마비측 어깨뼈가 뒤로 처지거나 위팔뼈가 외회전·외전된 채 방치되지 않도록 베개나 수건 말이로 받쳐 주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어깨뼈를 뒤로 당겨 눌러 주는 것은 오히려 어깨 앞쪽 관절주머니와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주어 통증과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팔을 몸통 아래에 깔아 두거나 팔을 잡아당겨 자세를 바꾸는 것은 마비측 상지의 감각 저하와 근력 약화가 동반된 환자에게
견인 손상(traction injury)과 신경·연부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급성기 침상 자세 관리는 단순히 편안함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근위축, 관절구축, 어깨밑탈구와 같은 이차적 합병증을 예방하고 이후 기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치료적 중재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체위 관리는 임상 결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급성기부터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어깨밑탈구는 뇌졸중 후 최대
80%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4], 침상 자세에서부터 어깨뼈를 앞으로 내밀어 지지하는 중재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est evidence summary on positioning management in stroke patients.일반논문Xiong Y, Pan M, Chai W, Lei H, Peng H, Hu Z, Li N, Liang Y, Kuang L, Liu H. (2025) · DOI: 10.3389/fneur.2025.1648841
- [2]
Effect of PDCA-optimized good limb positioning on hemiparetic rehabilitation outcomes in acute cerebral infarction.일반논문Liu W, Yao G, Song Z, He X. (2025) · DOI: 10.3389/fneur.2025.1554384
- [4]
Effect of Sling Suspension-Based Active Shoulder Joint Exercises on Shoulder Subluxation in Subacute Stroke Patients.일반논문Killedar MT, Kanase SB. (2026) · DOI: 10.7759/cureus.109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