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설
광범위 화상의
급성기에 물리치료사가 우선 확인해야 할 항목은
구축(contracture) 예방을 위한 자세와 부목 상태입니다. 화상 후 손상된 피부와 연부조직은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 침착과 수축이 일어나며, 특히 관절을 가로지르는 부위에서는 능동 운동만으로 자세 유지가 어려울 때
부목(splint)과
체위(positioning)가 구축 예방의 핵심 수단이 됩니다. 근거 자료
[1]은 급성기 대형 화상에서 물리치료사의 주된 목표가 구축 예방이며, 이를 체위, 부목, 운동, 압박으로 달성한다고 명시합니다. 따라서 보기 5번이 가장 타당합니다.
오답 분석
1번
반흔의 색깔 변화와 최종적인 미용 결과는 화상 후 수개월 이상 경과한
재형성기(remodeling phase)에서 주로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급성기에는 상처 봉합과 감염 관리, 부종 조절이 우선이므로 미용 결과를 먼저 확인하지 않습니다.
2번
근력 등급의 미세한 좌우 차이는 급성기에는 통증, 부종, 체위 제한으로 인해 신뢰도 높은 도수근력검사가 어렵습니다. 화상 급성기에는 근력의 정밀 비교보다
관절가동범위와 기능적 자세 유지가 우선입니다.
3번
운동 후 심박수 회복 속도는 심폐 지구력이나 자율신경 반응을 보는 지표로, 화상 급성기에는 전신 상태가 불안정하고 운동 부하 자체가 제한적이어서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4번
보행 속도의 변화 추이는 하지 화상이나 전신 화상 후
재활 후기에 기능적 회복을 평가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보행 훈련보다 침상 자세와 부목 적용이 먼저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화상 급성기의 구축 예방은
관절을 구축 반대 방향으로 위치시키고, 부목이 피부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손바닥 화상에서는 손가락을 신전 상태로 유지하되,
중수지관절(MCP)은 굴곡,
근위지관절(PIP)과
원위지관절(DIP)은 신전시키는
안전위(intrinsic-plus position)를 적용합니다. 근거 자료 는 소아 화상 손에서 다섯 번째 손가락이 단추구멍 변형(boutonniere-type deformity)과 유사한 구축 패턴을 보이기 쉽다고 하였으며, 이는 조기에 적절한 부목과 자세로 예방해야 할 부위입니다.
혼동 주의! 부목을 오래 고정하면 오히려 관절 강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급성기라도
능동 관절가동운동과 병행해야 합니다.
국가고시 빈출 관점
화상 단계별 물리치료 목표는 자주 출제됩니다. 급성기에는
부종 관리, 호흡기 합병증 예방, 구축 예방을 위한 체위와 부목이 핵심이고, 아급성기 이후에는 반흔 관리, 근력 강화, 보행 훈련, 일상생활동작 훈련으로 확장됩니다. 근거 자료 은 전투 화상에서 손 침범이 화상 후 기능 장애의 주요 원인이며, 급성기에 부종 관리와 조기 창상 피복, 그리고 포괄적 치료 계획 수립이 기능적 결과를 좌우한다고 하였습니다.
핵심! 급성기 화상 환자에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지금 구축이 생기고 있는가,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자세와 부목이 적절한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