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자가 환자의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킨 뒤 그 자세를 유지하자 발이 리듬 있게 반복해서 떨렸다. 이 소견…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물리치료 진단평가
문제

검사자가 환자의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킨 뒤 그 자세를 유지하자 발이 리듬 있게 반복해서 떨렸다. 이 소견을 무엇이라 하는가?

해설
클로누스는 근육을 빠르게 늘린 상태를 유지할 때 리듬 있는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는 현상으로 신장반사의 과항진을 뜻하며 위운동신경세포 손상을 시사한다. 발목과 무릎에서 흔히 확인하며 지속되는 클로누스일수록 임상적 의미가 크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 중 활력징후의 정상범위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클로누스(clonus)는 상위운동신경원(upper motor neuron, UMN) 병변에서 관찰되는 불수의적이고 리듬성 있는 근수축과 이완의 연속이다 [1][2]. 문제의 상황처럼 검사자가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dorsiflexion)시켜 발꿈치힘줄(아킬레스건)에 갑작스러운 신장(stretch)을 유발하고 그 자세를 유지하면, 장딴지근에서 지속적인 신장반사가 반복되어 발이 리듬 있게 떨리는 소견이 나타난다. 이를 발목 클로누스(ankle clonus)라고 하며, UMN 병변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신경학적 징후이다.

병태생리 기전 클로누스는 하행 운동신경로(descending motor neurons)의 영구적 병변으로 인해 신장반사(stretch reflex)의 억제가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2]. 정상적으로는 대뇌겉질과 뇌줄기에서 내려오는 상위운동신경원이 척수 앞뿔의 알파운동신경원과 감마운동신경원의 흥분성을 조절하고, 억제성 중간신경세포를 통해 과도한 반사를 억제한다. 그러나 뇌졸중, 다발경화증, 척수손상 등으로 UMN 경로가 차단되면 억제가 풀리면서 근방추(muscle spindle)에서 오는 Ia 구심성 입력에 대한 운동신경원의 반응이 과도해진다 [1][3].

발목 클로누스의 구체적인 진동 특성을 보면, 5~8 Hz의 빈도로 발생하며 발목 클로누스의 평균 진동 주기는 약 160~200 ms이다 [2]. 한 주기 안에서 발바닥굽힘(plantar flexion)이 약 45%, 발등굽힘(dorsiflexion)이 약 55%를 차지한다. 핵심! 첫 번째 박동은 항상 가장 길고, 이후 박동이 진행되며 시간이 짧아지다가 4~5번째 주기에서 안정화되는 패턴을 보인다 [2]. 이는 초기 신장에 의한 반사 유발 이후 근방추와 골지힘줄기관의 되먹임 조절이 점차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척수손상 환자의 발목 클로누스 발생에 뇌줄기 하행계(brainstem descending systems)가 기여한다는 증거가 제시되었다 [3][4]. 척수손상 후 뇌줄기의 신경조절 입력이 소실된 하행운동경로를 부분적으로 보상하면서 불수의적 수축 동안 운동신경원의 흥분성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이는 클로누스가 단순히 척수 반사 회로의 과흥분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척수상위 구조인 뇌줄기의 신경조절 시스템이 운동신경원의 Ia 시냅스 입력에 대한 반응성에 영향을 미쳐 클로누스 생성에 관여함을 시사한다 [3].

감별 진단 보기에서 제시된 다른 불수의 운동과의 감별이 국시에서 자주 출제된다.

구분특징주된 병변 부위
클로누스근육을 수동적으로 신장시켰을 때 유발되는 리듬성 진동(5~8 Hz), 자세 유지 시 지속UMN 병변(뇌졸중, 척수손상, 다발경화증)
섬유다발수축휴식 시 보이는 개별 운동단위의 불규칙한 수축, 피부 아래 잔떨림하위운동신경원 병변
근간대경련갑작스럽고 짧은 단일 근수축 또는 불규칙한 연속 수축, 리듬성이 없음대뇌겉질, 뇌줄기, 척수 등 다양
무도증춤추는 듯한 불규칙하고 비연속적인 사지의 흐르는 듯한 움직임바닥핵(꼬리핵, 조가비핵)
떨림길항근의 교대 수축으로 인한 규칙적 진동, 안정 시 또는 활동 시 발생소뇌, 바닥핵, 시상 등


혼동 주의! 떨림(tremor)은 길항근이 교대로 수축하여 규칙적인 진동을 보인다는 점에서 클로누스와 유사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떨림은 주로 환자가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움직일 때 자발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클로누스는 검사자가 근육을 갑작스럽게 신장시킨 뒤 그 자세를 유지할 때 유발되는 반사성 진동이라는 점이 결정적 차이이다 [1][2]. 또한 클로누스는 신장반사 회로의 과흥분에 기인하므로 UMN 병변의 징후로 해석되지만, 떨림은 기저핵이나 소뇌 등 운동조절 회로의 이상과 연관된다.

임상 적용 발목 클로누스는 뇌졸중, 다발경화증, 척수손상, 외상성 뇌손상 등 UMN 병변 환자에서 관찰되며, 심한 간부전이나 세로토닌 증후군 같은 대사성 원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1]. 물리치료 평가에서 클로누스의 존재와 지속 시간은 경직(spasticity)의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속적인 클로누스는 보행 중 발 디딤을 방해하고 균형을 저해하므로, 신장운동, 체중부하 훈련, 기능적 전기자극 등의 중재가 필요하다. 평가 시에는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킨 뒤 유지하여 클로누스의 유발 여부와 지속 시간을 기록하고, 치료 전후로 비교하여 경직 완화 효과를 모니터링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nkle clonus.일반논문Fareedy SB, Pathak R. (2015) · DOI: 10.1002/ccr3.251
  • [2]
    Clonus: definition, mechanism, treatment.일반논문Boyraz I, Uysal H, Koc B, Sarman H (2015)
  • [3]
    Descending Brainstem Systems Contribute to Ankle Clonus in Humans with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Curuk E, Chen B, Benedetto AT, Farley MT, Sangari S, DeSantis D, Rymer WZ, Hultborn H, Pearcey GEP, Tysseling VM, Heckman CJ, Perez MA. (2026) · DOI: 10.1523/jneurosci.0432-26.2026
  • [4]
    Descending Brainstem Systems Contribute to Ankle Clonus in Humans with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Curuk E, Chen B, Benedetto A, Farley M, Sangari S, DeSantis D, Rymer WZ, Hultborn H, Pearcey GE, Tyselling VM, Heckman CJ, Perez MA. (2026) · DOI: 10.64898/2026.05.21.26353256

임상 시나리오

발목 클로누스 검사와 임상 적용UMN 병변 평가의 핵심 신경학적 검사

검사자는 환자의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켜 아킬레스건을 신장한 뒤 그 자세를 유지한다. 양성 소견은 리듬성 진동이 5~8 Hz 빈도로 지속되는 것이다.

첫 번째 박동이 가장 길고 이후 짧아지다 4~5번째 주기에서 안정화된다. 한 주기에서 발바닥굽힘이 약 45%, 발등굽힘이 약 55%를 차지한다.

클로누스는 상위운동신경원 병변을 시사하므로 뇌졸중, 다발경화증, 척수손상 환자에서 확인해야 한다. 신장반사의 억제 소실이 기전이다.

주의

발목 클로누스가 한두 번만 떨리고 멈추면 비특이적일 수 있으나, 5회 이상 지속되면 병적으로 간주한다. 의식 저하나 진정제 사용 시 반사가 억제될 수 있으므로 검사 조건을 기록해야 한다.

핵심 개념

2027 국시대비 물리치료 진단 모의고사 2,08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