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팔세갈래근반사(triceps reflex)는
C7 신경뿌리가 주로 담당하는 심부힘줄반사입니다. 검사 자세는 환자의 팔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아래팔을 받쳐 주고, 팔꿉을 약
90도 굽힘 위치에 둡니다. 반사망치로 두드리는 정확한 지점은
팔꿈치머리(주두, olecranon) 바로 위쪽의 위팔세갈래근 힘줄입니다. 이 힘줄을 두드리면 근육 방추가 늘어나며 Ia 구심성 섬유가 흥분하고, 척수 C7 분절에서 단일연접 반사를 거쳐 위팔세갈래근이 수축합니다. 그 결과 아래팔이
팔꿉관절에서 폄(extension)되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혼동 주의! 위팔두갈래근반사(biceps reflex)는 C5–C6가 담당하며, 팔꿉 앞쪽의 위팔두갈래근 힘줄을 두드려 팔꿉이
굽힘(flexion)되는지를 관찰합니다. 보기 2번은 이 위팔두갈래근반사에 해당하므로 위팔세갈래근반사와 혼동하면 안 됩니다.
위팔세갈래근반사의 임상적 의미는
C7 신경뿌리 병증을 선별하는 데 있습니다. 목뼈신경뿌리병증(cervical radiculopathy)에서 신경학적 결손 징후를 확인하기 위한 표준 신경학적 검사에는 근력, 감각, 반사 검사가 포함됩니다
[1]. C7 신경뿌리가 눌리면 위팔세갈래근반사가
저하되거나 소실될 수 있으며, 이는 아래팔 폄 근력 약화 및 가운뎃손가락 감각 저하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반사 검사 단독으로는 진단 정확도에 한계가 있어,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 같은 전기진단검사가 진단 특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됩니다
[4].
| 반사 | 담당 신경뿌리 | 두드리는 부위 | 정상 반응 |
|---|
| 위팔세갈래근반사 | C7 | 팔꿈치머리 위 힘줄 | 팔꿉 폄 |
| 위팔두갈래근반사 | C5–C6 | 팔꿉 앞쪽 힘줄 | 팔꿉 굽힘 |
| 위팔노근반사 | C5–C6 | 노뼈 붓돌기 근처 | 팔꿉 굽힘 또는 아래팔 노쪽 편위 |
보기 3번의 손목 앞쪽을 두드려 손가락 굽힘을 보는 것은 손가락굽힘근반사(finger flexor reflex)에 가깝고, 보기 5번의 아래팔 노쪽을 두드리는 것은 위팔노근반사(brachioradialis reflex)를 시사합니다. 위팔노근은 아래팔 노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팔꿉 굽힘과 아래팔 엎침·뒤침, 손목 폄 보조에 관여하지만, 위팔세갈래근반사와는 해부학적 위치와 반응 양상이 다릅니다
[2]. 반사 검사는 원격 교육보다 대면 교육에서 정확한 타진 지점과 반응 관찰을 익히는 데 유리하며, 힘줄 반사 평가는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타진 위치와 반응 판독이 숙달되어야 하는 정신운동 기술입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eurological examination for cervical radiculopathy: a scoping review.일반논문Yousif MS, Occhipinti G, Bianchini F, Feller D, Schmid AB, Mourad F. (2025) · DOI: 10.1186/s12891-025-08560-9
- [2]
Brachioradialis muscle pain: a common source of underdiagnosed or misdiagnosed forearm pain.일반논문Kim KH. (2026) · DOI: 10.3344/kjp.25139
- [3]
Synchronous Remote Teaching for Neurological Examination Training in Fifth-Year Medical Students: Quasi-Experimental Study.일반논문Huang CS, Tang KP, Wu MS. (2026) · DOI: 10.2196/77034
- [4]
Cervical radiculopathy for neurologists: the role of electrodiagnosis.일반논문Gonçalves LI, Oliveira Junior PH, Baima JPS. (2025) · DOI: 10.1055/s-0045-181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