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반전-유지(slow reversal-hold)는 주동근 등장성 수축 후 길항근 등장성 수축으로 전환하기 직전에 등척성 수축을 3~6초 유지한다. 이 등척성 구간은 관절 중간 범위에서 위치를 고정하여 관절 안정성을 높이고, 방향 전환 시 발생하는 관성이나 떨림을 줄여 운동 협응을 촉진한다.
임상 적용 시 환자에게 구두 지시로 "멈추고 유지하세요"라고 명확히 전달하고, 치료사는 수동 저항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등척성 수축이 제대로 일어나도록 유도한다. 등척성 유지 시간은 환자의 근력과 피로도에 따라 조절하되, 3초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늘린다.
등척성 유지 구간에서 저항을 갑자기 제거하면 반동이나 불수의적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환자에서는 과도한 등척성 수축이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호흡을 참지 않도록 지도하고 저항 강도를 보수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