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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중재
문제

먼쪽노자관절에 가동술을 적용하여 회복시키려는 움직임은?

해설
먼쪽노자관절은 몸쪽노자관절과 함께 아래팔의 엎침과 뒤침을 담당하므로 이 관절의 가동술은 아래팔 돌림 범위를 회복시키는 데 쓰인다. 손목의 굽힘과 폄은 노손목관절에서, 팔꿉의 굽힘과 폄은 위팔자관절에서 일어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강한 힘에 의해 눌려서 발생하며 접시나 물받이 모양으로 뼈가 함몰된 골절로 주로 머리뼈에서 발생하는 불완전골절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먼쪽노자관절(distal radioulnar joint, DRUJ)은 노뼈(radius)의 먼쪽 끝과 자뼈(ulna) 머리가 만나 형성하는 관절로, 해부학적으로 손목관절(wrist joint)과는 구분되는 별도의 관절입니다. 이 관절의 일차적인 움직임은 아래팔의 엎침(pronation)과 뒤침(supination)입니다. 엎침과 뒤침이 일어나는 동안 노뼈가 자뼈 주위를 회전하며 손을 넘기는 동작이 만들어지는데, 이 회전축의 안정성이 바로 먼쪽노자관절의 핵심 기능입니다. 따라서 먼쪽노자관절에 가동술(mobilization)을 적용한다는 것은 이 관절의 생리적 회전 움직임인 엎침과 뒤침을 회복시키기 위한 중재로 이해해야 합니다.

먼쪽노자관절의 균형(balance)은 아래팔 회전, 하중 전달, 그리고 손목 기능 전반에 필수적입니다. [2] 이 관절의 불안정성은 삼각섬유연골복합체(triangular fibrocartilage complex, TFCC)의 파열, 노뼈 먼쪽 골절의 부정유합, 먼쪽 경사다발(distal oblique bundle)의 손상 등으로 발생하며, 임상적으로 아래팔 회전 시 통증이나 어긋남(instability)으로 나타납니다. [2] 특히 노뼈 먼쪽 골절 후 석고 고정으로 오랜 기간 움직임이 제한되면 먼쪽노자관절과 아래팔 회전 기능이 함께 저하되는데, 이때 무브먼트를 동반한 가동술(mobilisation with movement, MWM)을 적용한 연구에서는 뒤침(supination)과 손목 폄(wrist extension) 방향의 MWM을 추가로 시행하였습니다. [1] 이는 먼쪽노자관절 가동술의 목표가 아래팔의 엎침·뒤침 회전을 회복하는 데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보기를 감별해 보면, 손목의 노쪽·자쪽 치우침(radial·ulnar deviation), 손목의 굽힘과 폄(flexion·extension)은 주로 노손목관절(radiocarpal joint)과 손목뼈 사이 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입니다. 팔꿉의 굽힘과 폄은 위팔자관절(humeroulnar joint)과 위팔노관절(humeroradial joint)의 움직임이고, 손가락의 벌림과 모음은 손허리손가락관절(metacarpophalangeal joint)의 움직임입니다. 이들은 먼쪽노자관절의 관절면이 담당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혼동 주의! 손목 관절과 먼쪽노자관절은 해부학적으로 인접해 있지만 관절주머니와 운동 축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가동술을 적용할 때 어느 관절에 움직임을 일으키려는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먼쪽노자관절의 수술적 치료나 급성 불안정성 관리에서도 조기 동원(early mobilization)의 목표는 손목의 굽힘·폄이 아니라 아래팔 회전을 안전하게 허용하는 것입니다. 급성 먼쪽노자관절 불안정성에서 수술 후 1주째부터 손목의 능동 운동을 시작했다는 보고에서도, 그 전제는 먼쪽노자관절의 안정성을 회복하여 아래팔 회전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3] 또한 동적 안정화(dynamic stabilization) 기법 연구에서도 수술 후 첫 주부터 노손목관절과 먼쪽노자관절 모두의 조기 동원을 허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이때 동원의 핵심은 아래팔의 엎침과 뒤침을 통한 먼쪽노자관절의 회전 기능 회복입니다. [4]

따라서 먼쪽노자관절 가동술의 일차적 목표는 아래팔의 엎침과 뒤침을 정상화하는 것이며, 이는 손목의 굽힘·폄이나 노쪽·자쪽 치우침과는 구별되는 고유한 운동 축입니다. [2] 임상에서 먼쪽노자관절 가동술을 적용할 때는 자뼈에 대해 노뼈가 전방(앞쪽) 또는 후방(뒤쪽)으로 미끄러지는 방향을 촉진하여 엎침과 뒤침의 제한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dding mobilisation with movement to exercise and advice hastens the improvement in range, pain and function after non-operative cast immobilisation for distal radius fracture: a multicentre, randomised trial.RCT/임상시험Reid SA, Andersen JM, Vicenzino B (2020) · DOI: 10.1016/j.jphys.2020.03.010
  • [2]
    Restoring balance in the distal radioulnar joint: advancements in minimally invasive surgical approaches.일반논문Kraan GA, Arora R, Ho PC, Schep NW. (2026) · DOI: 10.1177/17531934261417561
  • [3]
    Surgical treatment of acute distal radioulnar joint instability associated with distal radius fractures.일반논문Gong HS, Cho HE, Kim J, Kim MB, Lee YH, Baek GH (2015) · DOI: 10.1177/1753193415588478
  • [4]
    Stabilization for acute distal radioulnar instability: A novel surgical technique.일반논문Pajares S, Martínez-Catalán N, Novo-Rivas U (2021) · DOI: 10.1016/j.injury.2021.02.043

임상 시나리오

먼쪽노자관절 가동술 임상 적용엎침·뒤침 회복을 위한 평가와 중재

먼쪽노자관절의 일차 움직임은 아래팔 엎침과 뒤침이며, 노뼈가 자뼈 주위를 회전하는 축이 이 관절에 있다. 가동술을 적용할 때는 손목관절이 아닌 먼쪽노자관절에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손의 위치와 고정점을 구분해야 한다.

노뼈 먼쪽 골절 후 석고 고정 등으로 오랜 기간 제한이 있었던 환자에게는 무브먼트를 동반한 가동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특히 뒤침과 손목 폄 방향의 결합 움직임이 회복에 효과적이다.

주의

먼쪽노자관절 불안정성이 의심되면 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 여부를 먼저 평가해야 하며, 급성기에는 무리한 회전 가동술이 불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술 후 조기 동원 시에도 안정성이 확보된 범위 내에서만 아래팔 회전을 허용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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