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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중재
문제

위운동신경세포 손상에서 나타나는 경직과 기저핵 병변에서 나타나는 강직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경직은 위운동신경세포 손상에서 나타나며 신장 속도가 빠를수록 저항이 커지고, 저항이 갑자기 풀리는 접칼현상과 힘줄반사 항진, 바빈스키징후를 동반한다. 강직은 기저핵 병변에서 나타나며 속도와 무관하게 전 범위에서 균일한 저항을 보이고 톱니바퀴현상이 관찰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강한 힘에 의해 눌려서 발생하며 접시나 물받이 모양으로 뼈가 함몰된 골절로 주로 머리뼈에서 발생하는 불완전골절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경직(spasticity)과 강직(rigidity)은 모두 근긴장도 항진(hypertonia)으로 묶이지만, 병변이 발생하는 신경 경로와 임상 양상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국시에서는 두 개념을 감별하는 문제가 반복 출제되므로, 해부학적 경로와 검사 소견을 연결해 이해해야 합니다.

병태생리적 기전의 차이

경직은 위운동신경세포 증후군(upper motor neuron syndrome, UMNS)의 한 구성 요소입니다. 피질그물척수로(corticoreticulospinal tract)를 포함한 피라미드로(pyramidal tract)가 손상되면, 척수로 내려오는 상위 억제 신호가 줄어들면서 신장반사(stretch reflex)가 과도하게 항진되어 근긴장도가 증가합니다. [1][4] 반면 강직은 바닥핵(basal ganglia)을 중심으로 한 추체외로(extrapyramidal pathway) 기능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1][3] 즉, 경직은 척수 반사 회로의 탈억제(disinhibition)가 핵심이고, 강직은 바닥핵-시상-겉질 운동 조절 네트워크의 기능 이상이 핵심입니다.

저항의 속도 의존성

가장 중요한 감별점은 수동적 관절 운동 시 느껴지는 저항이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여부입니다. 경직은 속도에 의존해 저항이 커지는 속도 의존성(velocity-dependent) 양상을 보입니다. [1][4] 검사자가 관절을 빠르게 수동 운동할수록 저항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이는 신장반사의 과흥분성 때문입니다. 반대로 강직은 전통적으로 속도와 무관하게 일정한 저항이 나타난다고 기술되어 왔습니다. 다만 최근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파킨슨병의 강직도 측정 장비로 평가했을 때 어느 정도 속도 의존성이 관찰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2] 임상적 감별의 기본 원칙은 경직의 뚜렷한 속도 의존성입니다.

임상 양상 비교

구분경직(spasticity)강직(rigidity)
병변 부위피라미드로(피질그물척수로)추체외로(바닥핵)
저항 양상속도 의존적, 방향 의존적모든 방향에서 균일, 속도 비의존적(전통적 정의)
특징적 현상접칼현상(clasp-knife)톱니바퀴현상(cogwheel), 납관현상(lead-pipe)
힘줄반사항진정상 또는 경도 변화
바닥쪽 반사바빈스키 징후 동반 가능정상


경직은 관절을 수동적으로 구부릴 때 초반에 강한 저항이 느껴지다가 갑자기 저항이 풀리는 접칼현상(clasp-knife phenomenon)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굽힘근과 폄근 중 특정 방향에서 저항이 더 크게 나타나는 방향 의존성을 보입니다. 반면 강직은 관절을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저항이 균일하게 느껴지며, 파킨슨병에서 떨림이 동반될 때 톱니바퀴현상(cogwheel rigidity)으로 나타납니다. [1][3]

혼동 주의! 보기 1번의 "바닥쪽 반사가 정상"이라는 표현은 강직에 해당합니다. 경직은 위운동신경세포 손상의 일부이므로 바빈스키 징후와 같은 병적 바닥쪽 반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보기 5번의 "힘줄반사 항진"은 경직의 특징입니다. 강직은 힘줄반사가 정상이거나 경미한 변화만 보입니다. 보기 3번의 접칼현상은 강직이 아니라 경직의 특징입니다. 보기 4번의 "모든 방향에서 저항이 균일"한 것은 강직의 특징입니다.

핵심! 경직은 피라미드로 손상에 의한 속도 의존성 근긴장도 항진이고, 강직은 추체외로 손상에 의한 비속도 의존성·균일 저항이 기본 개념입니다. 신경계 물리치료 중재를 설계할 때도 경직에는 느린 수동 신장과 체중부하가 효과적인 반면, 강직은 바닥핵 회로를 목표로 한 능동적 율동 운동과 큰 진폭의 반복 훈련이 우선된다는 점에서 감별의 임상적 의미가 큽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ow Do I Examine Rigidity and Spasticity?일반논문Fearon C, Doherty L, Lynch T (2015) · DOI: 10.1002/mdc3.12147
  • [2]
    Speed Matters: Challenging the Notion of Velocity-Independent Rigidity Using Technological Devices in People with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Cano-de-la-Cuerda R, Estrada-Barranco C, Martín-Casas P, Marcos-Antón S, Ortiz-Gutiérrez RM, Laguarta-Val S, Jiménez-Antona C. (2025) · DOI: 10.3390/neurolint17110186
  • [3]
    Muscle Tone Physiology and Abnormalities.일반논문Ganguly J, Kulshreshtha D, Almotiri M, Jog M. (2021) · DOI: 10.3390/toxins13040282
  • [4]
    Pathophysiology of spasticity: implications for neurorehabilitation.일반논문Trompetto C, Marinelli L, Mori L, Pelosin E, Currà A, Molfetta L, Abbruzzese G. (2014) · DOI: 10.1155/2014/354906

임상 시나리오

경직 vs 강직 감별 임상 가이드위운동신경세포 손상과 기저핵 병변의 근긴장도 항진 구분

경직은 피라미드로 손상으로 발생하며, 수동 관절 운동 시 속도에 의존해 저항이 증가합니다. 검사자가 빠르게 움직일수록 저항이 커지고, 초반 강한 저항 후 갑자기 풀리는 접칼현상이 특징입니다.

강직은 추체외로(기저핵) 이상으로 발생하며, 전통적으로 속도와 무관하게 모든 방향에서 균일한 저항을 보입니다. 떨림이 동반되면 톱니바퀴현상으로 나타납니다.

힘줄반사는 경직에서 항진되지만, 강직에서는 정상 또는 경미한 변화만 보입니다. 바닥쪽 반사는 경직에서 바빈스키 징후가 동반될 수 있으나 강직에서는 정상입니다.

주의

파킨슨병 강직도 측정 장비로 평가하면 일부 속도 의존성이 관찰될 수 있으나, 임상 감별의 기본 원칙은 경직의 뚜렷한 속도 의존성입니다. 검사 시 관절 운동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양측을 비교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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