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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폐기능검사 결과의 해석으로 옳은 것은?

해설
1초율은 노력성폐활량에 대한 1초간 노력성날숨량의 비로, 이 값이 낮으면 기도의 저항이 커진 폐쇄성 환기장애를 시사한다. 제한성 장애에서는 폐활량 자체가 줄지만 1초율은 유지되거나 오히려 높아지며, 잔기량 증가는 공기가둠이 있는 폐쇄성 장애의 특징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 중 활력징후의 정상범위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폐기능검사에서 환기장애를 감별하는 첫 단계는 1초율(FEV1/FVC)의 해석입니다. 1초율은 노력성폐활량(FVC) 중 첫 1초간 내쉰 공기의 비율로, 기도가 좁아져 공기 흐름이 느려지면 분모(FVC)보다 분자(FEV1)가 더 크게 감소하여 값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1초율이 정상 예측치의 5번째 백분위수(정상 하한치, LLN) 미만으로 감소하면 폐쇄성 환기장애를 시사합니다. [1]

핵심! 폐쇄성 환기장애의 정의는 단순히 FEV1 감소가 아니라 FEV1/FVC 비율의 감소입니다. FEV1만 감소하고 FVC도 함께 감소하면 1초율은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기 2번이 틀린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노력성폐활량(FVC)만 낮고 1초율이 정상이라면 이는 폐쇄성이 아니라 제한성 환기장애(restrictive ventilatory defect)의 소견입니다. 제한성 장애는 폐나 흉벽의 팽창이 제한되어 최대로 들이마실 수 있는 용적 자체가 줄어든 상태로, FVC가 감소하지만 기도 직경은 정상이므로 공기를 내쉬는 속도(FEV1/FVC)는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 [1][2]

보기 3번도 틀렸습니다. 1초율이 정상이라고 해서 제한성 장애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FVC가 감소하고 FEV1/FVC가 정상일 때 제한성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다만 폐활량 측정법(spirometry)만으로는 제한성 장애를 확진할 수 없고, 총폐용량(TLC)이 예측치의 5번째 백분위수 미만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해야 확정됩니다. [1][4]

보기 4번은 제한성과 폐쇄성의 특징을 혼동한 것입니다. 잔기량(RV)은 최대로 날숨을 한 뒤에도 폐에 남아 있는 공기의 양입니다. 폐쇄성 장애에서는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는 공기걸림(air trapping)이 발생하므로 잔기량과 기능적잔기용량(FRC)이 증가합니다. 반면 제한성 장애에서는 폐가 충분히 팽창하지 못하므로 잔기량을 포함한 모든 폐용적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

보기 5번의 최대날숨유속(PEF)은 최대로 들이마신 후 최대 힘으로 내쉴 때의 최고 속도로, 큰 기도의 직경과 호기 근력에 주로 의존합니다. 폐쇄성 장애에서는 기도 내경이 좁아져 공기 흐름 속도가 감소하므로 PEF가 비교적 초기에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제한성 장애에서도 폐용적 감소로 인해 PEF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폐쇄성 장애의 초기 지표는 PEF보다 FEV1/FVC 비율의 감소가 더 민감하고 특이적입니다. [1][3]

구분폐쇄성 환기장애제한성 환기장애
FEV1/FVC감소 (LLN 미만)정상 또는 증가
FVC정상 또는 감소감소
잔기량(RV)증가 (공기걸림)감소
총폐용량(TLC)정상 또는 증가감소 (확진 기준)
주된 병태생리기도 내경 협착으로 호기 유속 저하폐·흉벽 팽창 제한으로 용적 감소


혼동 주의! FEV1/FVC가 낮으면서 FVC도 낮은 경우를 혼합성 환기장애(mixed ventilatory defect)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폐쇄성 장애에서 심한 공기걸림으로 FVC가 감소한 것인지, 진짜 제한성 요소가 겹친 것인지는 총폐용량(TLC) 측정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tandardization of spirometry: 2015 update. Published by German Atemwegsliga, German Respiratory Society and Germ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일반논문Criée CP, Baur X, Berdel D, Bösch D, Gappa M, Haidl P (2015) · DOI: 10.1055/s-0034-1391345
  • [2]
    Spirometry, Static Lung Volumes, and Diffusing Capacity.일반논문Vaz Fragoso CA, Cain HC, Casaburi R, Lee PJ, Iannone L, Leo-Summers LS (2017) · DOI: 10.4187/respcare.05515
  • [3]
    ["Mixed" changes in spirometry--verification of the pattern of lung function impairment].일반논문Boros P, Franczuk M, Wesołowski S (2003)
  • [4]
    An approach to interpreting restrictive spirometric pattern results in occupational settings.일반논문Tafuro F, Corradi M (2016)

임상 시나리오

환기장애 감별의 첫 단계1초율(FEV1/FVC) 해석부터 시작하라

폐기능검사 해석은 1초율부터 확인한다. 1초율이 정상 하한치(LLN) 미만이면 기도가 좁아져 호기 유속이 느려진 폐쇄성 환기장애를 시사한다. FEV1 단독 감소가 아니라 FEV1/FVC 비율의 감소가 핵심 정의다.

FVC만 감소하고 1초율이 정상이면 폐나 흉벽 팽창이 제한된 제한성 환기장애를 의심한다. 단, 폐활량 측정법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고 총폐용량(TLC)예측치의 5번째 백분위수 미만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해야 확정된다.

잔기량(RV)은 폐쇄성 장애에서 공기걸림으로 인해 증가하고, 제한성 장애에서는 폐용적 감소로 인해 감소한다. 최대날숨유속(PEF)은 큰 기도 직경에 의존하므로 폐쇄성 장애에서 초기에 감소할 수 있으나, 초기 지표로는 1초율이 더 민감하고 특이적이다.

주의

FEV1/FVC가 낮으면서 FVC도 낮은 경우 혼합성 환기장애로 단정하지 말 것. 폐쇄성 장애에서 심한 공기걸림으로 FVC가 감소한 것인지, 진성 혼합성인지 총폐용량 측정으로 감별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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