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뼈(patella)를 기준으로 위앞엉덩뼈가시(ASIS)와 정강뼈거친면(tibial tuberosity)을 잇는 두 선이 이루는 각은
큐각(Q-angle, quadriceps angle)이다. 큐각은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femoris)의 당김 방향과 무릎뼈힘줄(patellar tendon)의 정렬을 반영하는 이마면(frontal plane) 정렬 지표로, 무릎뼈의 바깥쪽 어긋남(lateral tracking)과 무릎넙다리통증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의 위험을 평가할 때 임상에서 빈번하게 측정한다.
측정 자세는 바로 누운 자세(supine)에서 무릎을 편 상태로 넙다리네갈래근을 이완시키고, 고니오미터의 축을 무릎뼈 중앙에 두고 고정팔은 위앞엉덩뼈가시 방향, 이동팔은 정강뼈거친면 방향으로 정렬한다.
큐각은 골반·엉덩관절·무릎·발의 정렬 특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값이므로, 단독 수치보다 하지 전체의 정렬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 Nguyen 등(2009)의 연구에서도 골반각, 엉덩관절 앞굽음(hip anteversion), 무릎관절 및 발 정렬 변수가 큐각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제시되었다
[1].
정상 범위는 성별과 측정 자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크다. Sharma 등(2026)의 북인도 성인 대상 단면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600명(남
300명, 여
300명)을 분석하여 큐각과 넙다리뼈 양쪽관절융기사이거리(intercondylar distance)의 성별·좌우 변이를 확인하였다
[2]. 여성에서 큐각이 큰 이유는 평균적으로 골반이 더 넓어 넙다리뼈의 안쪽돌림과 무릎의 벌어짐(valgus) 경향이 커지기 때문이며, 이는 넙다리네갈래근의 바깥쪽 당김 벡터를 증가시킨다.
혼동 주의! 보기의 다른 각들은 측정 기준점이 다르다.
넙다리정강각(femorotibial angle)은 넙다리뼈와 정강뼈의 해부학적 축 또는 역학적 축이 이루는 각으로 무릎의 안굽이(varus)/벌어짐(valgus) 변형을 정량화한다.
경사각(angle of inclination)은 넙다리뼈 머리와 목이 넙다리뼈 몸통에 대해 이루는 이마면 각으로 엉덩관절의 구조를 반영한다.
발꿈치정강각은 정강뼈 축과 발꿈치뼈의 정렬을 보는 뒤발정렬 지표이며,
기울임각은 문맥에 따라 넙다리뼈 목의 뒤기울임(retroversion)이나 관절면 기울기를 지칭할 수 있어 큐각과는 구분된다.
임상적 의의는 무릎뼈 관절면에 가해지는 바깥쪽 전단력과의 연관성에 있다. Gant 등(2024)의 리뷰는 큐각이 여성 운동선수의 부상 위험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큐각 증가가 넙다리네갈래근의 효율적 힘 전달을 저해하고 무릎넙다리관절의 부하 분포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3].
큐각이 큰 경우 안쪽넓은근(vastus medialis obliquus)의 선택적 약화나 엉덩관절 바깥돌림근의 조절 저하가 동반되면 무릎뼈의 바깥쪽 아탈구 위험이 증가하므로, 단순 각도 측정에 그치지 않고 근력과 동적 정렬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Ayushi 등(2026)의 연구는 젊은 성인에서 정강뼈 뒤틀림(tibial torsion)과 큐각을 고니오미터로 비교 측정하였는데, 활동 수준에 따라 하지 정렬 프로파일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4]. 이는 큐각이 해부학적 고정값이 아니라 근골격계 부하 이력과 활동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임상 변수임을 시사한다.
핵심! 국가시험에서는 큐각의 정의(위앞엉덩뼈가시–무릎뼈 중앙–정강뼈거친면), 측정 자세(바로 누운 자세, 무릎 폄), 정상 범위의 성별 차이, 그리고 비정상 증가 시 무릎넙다리통증증후군 및 무릎뼈 아탈구와의 연관성을 함께 묻는 경향이 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elationships between lower extremity alignment and the quadriceps angle.일반논문Nguyen AD, Boling MC, Levine B, Shultz SJ (2009) · DOI: 10.1097/JSM.0b013e3181a38fb1
- [2]
Gender-Based and Bilateral Variations in the Quadriceps Angle and Femoral Bicondylar Distance Among Healthy North Indian Adults: A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Sharma R, Khorwal G, Aulakh KK, Mohel HK. (2026) · DOI: 10.7759/cureus.113310
- [3]
Impact of the Quadriceps Angle on Health and Injury Risk in Female Athletes.일반논문Gant H, Ghimire N, Min K, Musa I, Ashraf M, Lawan A. (2024) · DOI: 10.3390/ijerph21121547
- [4]
Comparative Goniometric Analysis of Tibial Torsion and Q-angle Between Sedentary Young Adults and Amateur Athletes: A Cross-Sectional Comparative Study With Prospective Data Collection.일반논문Ayushi K, Samanta P, Panigrahi M, Mohanty NR, Dash P. (2026) · DOI: 10.7759/cureus.11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