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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관련법령
문제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2급 응급구조사가 도울 수 있는 약물 사용은?

환자가 본인 흡입제를 보여 주며 숨이 차다고 말한다.
해설
2급 응급구조사는 환자 본인이 휴대한 기관지확장제 사용을 도울 수 있다. 따라서 본인 휴대 기관지확장제 사용 도움이 가장 적절하다. 새 흡입제 조제, 임의 용량 변경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급 응급구조사의 법정 업무에 해당하는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숨이 차다고 호소하며 본인 흡입제를 제시하는 상황은 병원 전 응급의료 현장에서 비교적 흔하게 접하는 사례입니다. 2급 응급구조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는 의료지도와 관련 법령에 따라 제한되며, 특히 약물 사용과 관련해서는 ‘환자가 본인에게 처방된 약물을 스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와 ‘새로운 약물을 조제하거나 용량을 변경하는 행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응급구조학 전공과목 및 병원전 처치 맥락에서의 약물 사용 범위

응급구조사는 의료기관 밖에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수행하지만, 의사의 처방 없이 새로운 약물을 조제하거나 투여하는 행위는 의료법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가 이미 의사로부터 처방받아 휴대하고 있는 약물에 한해, 환자가 스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은 응급처치의 연장선에서 가능합니다. 천식 환자가 휴대하는 기관지확장제 흡입제(예: 속효성 베타-2 항진제)는 급성 천식 악화 시 기도 평활근을 이완시켜 기관지 수축을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고 약물 사용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면, 응급구조사는 환자가 본인의 흡입제를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2].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의 응급처치 파트에서는 천식 관련 호흡곤란을 병원 전 응급처치가 필요한 우선 응급상황 중 하나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지침은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고, 환자가 휴대한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포함한 초기 대응을 강조합니다 [2]. 특히 응급구조사가 수행하는 응급처치는 의료지도 체계와 현장 실행 가능성, 법적·제도적 맥락을 반영해야 하므로, 환자 본인의 약물이라 하더라도 임의로 용량을 바꾸거나 새로운 약물을 조제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2].

보기별 분석

1. 새 흡입제 조제 — 의사의 처방 없이 응급구조사가 약물을 조제하는 행위는 의료법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응급구조사는 약사나 의사의 처방에 따른 조제 권한이 없으며, 병원 전 단계에서 새로운 약물을 만들어 투여하는 것은 업무 범위를 벗어납니다.

2. 임의 용량 변경 — 처방된 약물의 용량을 변경하는 것은 의사의 고유 권한입니다.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더라도 응급구조사가 흡입 횟수나 용량을 임의로 조정해서는 안 됩니다. 용량 변경은 의료지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야 합니다.

3. 본인 휴대 기관지확장제 사용 도움 — 환자가 의사로부터 처방받아 휴대하고 있는 기관지확장제를 환자 본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행위는 응급구조사의 응급처치 범위에 포함됩니다. 이는 새로운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자신의 약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천식 급성 악화 상황에서 속효성 기관지확장제의 조기 사용은 기도 폐쇄를 완화하는 데 중요하며,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가 가진 약물을 활용하는 것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원칙입니다 [2].

4. 주사 처방 — 주사제를 처방하는 행위는 의사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응급구조사는 의료지도에 따라 특정 주사제를 투여할 수는 있으나, 처방 자체를 내리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5. 장기 치료계획 작성 — 천식의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의사의 진료 영역입니다. 응급구조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이송에 집중해야 하며, 장기 치료계획을 작성하거나 변경할 권한이 없습니다.

병원전 처치 관점에서의 핵심 적용

천식 급성 악화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은 기관지 수축을 완화하고 저산소혈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고 본인의 흡입제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면, 응급구조사는 환자가 흡입제를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고, 흡입 후 숨을 참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보조를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호흡음 청진, 산소포화도 측정, 보조호흡근 사용 여부, 의식 수준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악화 징후가 있으면 신속히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2].

소아 천식 중증 급성 악화 환자에서는 보호자가 경험하는 치료 과정의 질이 환자 예후와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보호자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은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적절성에 크게 좌우되므로,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가 가진 약물을 활용한 초기 처치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 다만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범위는 환자 본인 약물의 사용 보조까지이며, 그 이상의 약물 개입은 의료지도 체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의 개정 과정에서도 병원 전 응급처치의 법적·제도적 맥락이 강조되었습니다. 응급구조사가 수행하는 모든 처치는 현장 실행 가능성과 법적 근거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므로, 환자 휴대 약물의 사용 보조는 허용되지만 새로운 약물 조제, 용량 변경, 처방 행위는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납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11. First aid.가이드라인Woo SH, Lee CH, Kim MY, Kim Y, Park CJ, Lee ML, Lee T, Jang K, Jung JH, Ji HK, Chung SP,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6

임상 시나리오

병원 전 천식 환자 흡입제 보조2급 응급구조사의 약물 보조 범위

천식 병력 환자가 본인 흡입제를 제시하며 호흡곤란을 호소하면, 환자가 의식이 있고 사용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경우 환자 본인이 휴대한 기관지확장제를 스스로 사용하도록 돕는 것은 응급구조사의 응급처치 범위에 포함된다.

이는 새로운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처방된 약물의 자가 사용 보조에 해당하며, 급성 천식 악화 시 속효성 베타-2 항진제의 조기 사용은 기도 폐쇄 완화에 중요하다.

주의

응급구조사는 의사의 처방 없이 새 흡입제를 조제하거나 용량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주사제 처방이나 장기 치료계획 수립도 의사의 고유 권한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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