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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관련법령
문제

외부출혈이 있는 환자에게 2급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처치는?

유리 파편에 베여 팔에서 피가 계속 흐르고 있다.
해설
2급 응급구조사 업무에는 외부출혈의 지혈과 창상에 대한 기본 응급처치가 포함된다. 따라서 지혈과 창상 응급처치가 가장 적절하다. 진단서 작성, 입원 허가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급 응급구조사의 법정 업무에 해당하는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외부출혈이 있는 환자에게 2급 응급구조사가 수행할 수 있는 처치는 지혈과 창상 응급처치이다. 응급구조학 전공과목과 병원전 처치의 관점에서 보면, 이는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가 병원전 단계(prehospital phase)에서의 즉각적인 생명 유지 및 손상 악화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진단서 작성, 입원 허가, 약품 제조, 수술 일정 결정은 모두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physician)의 고유 권한에 속하는 행위로, 2급 응급구조사의 법적 업무 범위를 벗어난다.

외상성 출혈(traumatic hemorrhage)은 손상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병원전 단계에서의 표적화된 지혈(targeted pre-hospital haemostasis)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1]. 특히 사지(extremities)의 외부 출혈에서 직접 압박이나 창상 패킹(wound packing)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지혈대(tourniquet) 사용이 권고된다[1]. 이는 병원전 응급처치의 우선순위를 나타내는 x-ABCDE 개념에서도 확인되는데, 여기서 X(exsanguinating hemorrhage, 대량 출혈)는 기도(A), 호흡(B), 순환(C) 평가보다 먼저 다루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제시된다[2]. 즉, 사지의 외부 출혈이 확인되는 순간, 응급구조사는 다른 평가에 앞서 즉각적인 출혈 통제를 시행해야 한다.

압박 드레싱(pressure dressing)은 외부 출혈 통제의 기본적인 중재이지만, 실제 적용 압력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치료 목표에 미달하거나 오히려 유해한 수준을 초과하는 변동성이 크다[2]. 주관적인 압박 강도 추정과 객관적 측정치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는[2], 응급구조사가 압박 드레싱을 적용할 때 단순히 '세게 감았다'는 느낌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출혈이 실제로 통제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해야 함을 시사한다. 창상의 깊이가 깊고 좁거나 불규칙한 관통상(penetrating wound)의 경우, 외부에서 가하는 수동 압박만으로는 심부 손상 혈관에 충분한 압력이 전달되지 않아 전통적인 지혈 재료의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3]. 따라서 응급구조사는 상처의 형태와 출혈 양상을 고려하여 직접 압박, 창상 패킹, 지혈대 적용 등 적절한 지혈 방법을 단계적으로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조절되지 않는 출혈은 외상 유발 응고병증(trauma-induced coagulopathy)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외상 사망의 30–40%를 차지하는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이다[4].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 TXA)은 항섬유소용해제(antifibrinolytic agent)로서 중증 외상 초기에 정맥 투여 시 효과가 입증되었으나, 병원전 및 전투 환경에서는 정맥 투여 자체가 물류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4]. 이는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수행하는 지혈 처치가 약물 투여보다는 기계적 지혈(mechanical hemostasis)에 우선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이유를 뒷받침한다. 2급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처치는 직접 압박, 압박 드레싱, 창상 패킹, 지혈대 적용과 같은 물리적 지혈 술기이며, 이는 병원 도착 전까지 출혈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ourniquet use in different emergency medicine professional groups, results from a regional cross-sectional online survey.일반논문Hilbert-Carius P, Wrigge H, Nieden KZ, Stichert B, Großstück A, Lautenschläger M. (2026) · DOI: 10.1186/s12873-026-01674-w
  • [2]
    Under pressure - a sensor-based analysis of simulated prehospital pressure dressing application for hemorrhage management.일반논문Brauckmann V, Menzel J, Welke B, Decker S, Macke C. (2026) · DOI: 10.1007/s00068-026-03247-9
  • [3]
    Hemoadhican-functionalized hydrophobic gauze for ultra-hemostasis in trauma emergencies and arterial hemorrhage control.일반논문Wang F, Fang R, Hu C, Xu X, Zhang J. (2026) · DOI: 10.1016/j.ijbiomac.2026.152396
  • [4]
    Local delivery of tranexamic acid for hemorrhage control in trauma: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Peng HT, Kastrup CJ, Tenn C, Beckett A. (2026) · DOI: 10.3389/fddev.2026.1771095

임상 시나리오

병원전 외부출혈 통제2급 응급구조사의 지혈 처치 단계

외부출혈이 확인되면 x-ABCDE에서 X(대량 출혈)를 최우선으로 다루어야 한다. 사지 출혈은 직접 압박부터 시작하고, 조절되지 않으면 창상 패킹, 이후에도 실패하면 지혈대를 적용한다.

압박 드레싱의 실제 압력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주관적 느낌과 객관적 압력 간 상관관계가 낮다. 적용 후에도 출혈 통제 여부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

깊고 좁거나 불규칙한 관통상은 외부 수동 압박만으로 심부 혈관 압박이 어려우므로 창상 패킹을 적극 고려한다.

주의

조절되지 않는 출혈은 외상 유발 응고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외상 사망의 30~40%가 예방 가능한 출혈 사망이다. 병원전 단계에서는 약물보다 기계적 지혈이 우선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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