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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장비
문제

비인두기도기 크기를 고를 때 보는 것은?

여러 크기의 기도기 중 환자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려 한다.
해설
비인두기도기는 환자에게 맞는 굵기와 길이를 선택해야 점막 손상과 기도 유지 실패를 줄인다. 따라서 콧구멍에서 귓불까지 길이가 가장 적절하다.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길이, 무릎에서 발끝까지 길이 등은 실제 장비이거나 다른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과 맞지 않는다. 장비 문항은 사용 전 점검, 적용 대상, 사용 중 안전, 사용 후 감염관리를 구분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산소통을 사용하기 전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비인두기도기(nasopharyngeal airway, NPA)는 의식이 저하되었거나 의식이 있지만 구강삽관이 어려운 환자에서 상기도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를 통해 인두까지 삽입하는 보조 기도유지기입니다.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와 임상 실무 모두에서 NPA의 적절한 크기 선택은 매우 중요한 술기이며, 잘못된 크기를 고르면 기도 확보 실패나 비강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인두기도기 크기 선택의 기준

비인두기도기의 적절한 길이를 추정하는 표준적인 방법은 콧구멍(nare)에서 귓불(earlobe)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거리는 코 입구에서 비인두를 지나 구인두로 이어지는 해부학적 통로의 길이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므로, 삽입 후 기도기의 원위부가 혀 기저부(설근부) 뒤쪽에 위치하면서도 후두개를 밀지 않는 이상적인 깊이를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해부학적으로 NPA는 비강을 통과한 뒤 연구개 뒤쪽을 지나 구인두에 도달해야 합니다. 콧구멍에서 귓불까지의 길이는 이 경로를 따라 비강 입구에서 인두 후벽까지의 거리를 반영합니다. 만약 이보다 짧은 기도기를 선택하면 원위부가 연구개를 충분히 넘지 못해 혀에 의한 기도 폐쇄를 해소하지 못하고, 반대로 너무 긴 기도기를 선택하면 후두개나 성문을 자극하여 후두경련(laryngospasm), 구역 반사, 기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1.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길이는 비인두기도기가 아니라 구인두기도기(oropharyngeal airway, OPA)의 크기를 고르는 기준입니다. OPA는 입꼬리(입술 구석)에서 귓불 또는 아래턱각(mandibular angle)까지의 길이로 측정하며, 손목-팔꿈치 길이는 경구용 기도기나 일부 삽관 보조기구의 길이 추정에 사용될 수 있으나 NPA와는 무관합니다.

2. 무릎에서 발끝까지 길이, 4. 배꼽에서 가슴까지 길이, 5. 어깨에서 손끝까지 길이는 기도기 크기 선택과 해부학적 연관성이 없는 신체 계측값입니다. 이들은 각각 하지 길이, 체간 길이, 상지 길이를 반영하는 지표로, 상기도의 해부학적 구조와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임상 적용과 국시 포인트

비인두기도기는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구역 반사가 남아 있어 구인두기도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또는 외상으로 인해 턱관절이나 구강 내 접근이 제한된 경우에 선택합니다. 삽입 전에는 반드시 양쪽 비강의 개방성을 확인하고, 더 넓은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도기 표면에는 수용성 윤활제나 국소마취 젤을 충분히 도포하여 비강 점막 손상을 줄여야 합니다.

최근 연구들은 비인두기도기의 임상적 유용성을 다양한 상황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강 기관내삽관(nasotracheal intubation) 시 비인두기도기를 유도관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기존 방식보다 비강 외상과 출혈을 줄일 수 있다는 무작위 대조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1]. 또한 깊은 진정 하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을 받는 환자에서 산소 공급을 위한 변형 비인두기도기(modified nasopharyngeal airway)가 일반 비강 캐뉼라보다 저산소혈증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2]. 이러한 연구들은 비인두기도기가 단순한 기도 유지 장치를 넘어, 기관내삽관의 보조 도구나 산소 투여 경로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는 비인두기도기의 적응증, 금기증(두개저 골절 의심 시), 크기 측정법, 삽입 방향과 주의사항이 빈출됩니다. 특히 크기 측정 기준으로 콧구멍-귓불 길이기도기 직경이 새끼손가락 굵기와 비슷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표준 지침입니다. 삽입 시에는 기도기의 경사면(bevel)이 비중격을 향하도록 하여 코 바닥을 따라 부드럽게 밀어 넣고, 저항이 느껴지면 반대쪽 비강을 시도하거나 더 작은 크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크기 선택이 부적절하면 비출혈(epistaxis), 점막 손상, 기도 폐쇄의 불완전한 해소, 후두경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이 필수적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nventional versus nasopharyngeal airway-guided bougie technique for nasotracheal intubation in adult patients: A randomised controlled study.RCT/임상시험Manohar M, Singhal SK, Kumar BS. (2026) · DOI: 10.4103/ija.ija_1638_25
  • [2]
    Comparative efficacy of modified nasopharyngeal airway and nasal cannula for oxygenation in deeply sedated patients undergoing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Guo M, Lu J, Li B, Hu L, Bo L. (2025) · DOI: 10.1186/s12871-025-03515-y

임상 시나리오

비인두기도기 크기 선택 실무 가이드콧구멍-귓불 측정법과 삽입 주의점

비인두기도기(NPA)의 길이는 콧구멍에서 귓불까지의 거리로 선택한다. 이 거리는 비강 입구에서 인두 후벽까지의 해부학적 통로 길이와 상관관계가 높아, 삽입 후 원위부가 혀 기저부 뒤쪽에 위치하도록 예측한다.

기도기가 너무 짧으면 연구개를 넘지 못해 혀에 의한 기도 폐쇄가 해소되지 않고, 너무 길면 후두경련이나 구역 반사, 기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삽입 전 양쪽 비강의 개방성을 확인하고 더 넓은 쪽을 선택한다. 기도기 표면에는 수용성 윤활제나 국소마취 젤을 충분히 도포해 비강 점막 손상을 줄인다.

주의

구인두기도기(OPA)는 입꼬리에서 귓불까지로 측정하므로 비인두기도기와 측정 기준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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