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제시된 증상은
주고받기운동못함증(adiadochokinesia)에 해당한다. 손바닥을 위아래로 빠르게 뒤집는 동작은
빠른 교대운동(rapid alternating movement)을 평가하는 검사로, 소뇌 기능 이상 시 동작이 느려지고 리듬이 불규칙해지는 소견이 나타난다.
근거 자료
[1]에 따르면,
소뇌운동증후군(cerebellar motor syndrome, CMS)은 다섯 가지 기본 요소로 세분되는데, 여기에는
측정이상(dysmetria),
운동떨림(kinetic tremor),
협동운동못함증(asynergia),
주고받기운동못함증(adiadochokinesis),
시간측정이상(dyschronometria)이 포함된다. 즉, 주고받기운동못함증은 소뇌운동증후군을 구성하는 핵심 징후 중 하나로 분류된다.
오답 분석
되튐현상(rebound phenomenon)은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검사자가 아래로 밀었다가 갑자기 놓았을 때, 정상인은 길항근의 빠른 수축으로 팔이 제자리로 돌아오지만 소뇌 질환에서는 과도하게 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협동운동못함증의 한 형태로 평가되며, 빠른 교대운동 검사와는 구별된다.
의도떨림(intention tremor)은 목표물에 가까워질수록 떨림이 심해지는 운동떨림의 일종으로, 손가락코검사(finger-to-nose test)에서 관찰된다. 근거 자료
[1]에서 소뇌운동증후군의 요소로 언급된 운동떨림이 이에 해당하나, 문제에서 제시된 ‘빠른 교대운동의 리듬 이상’과는 다른 소견이다.
눈떨림(nystagmus)은 근거 자료
[1]에서
전정소뇌증후군(vestibulocerebellar syndrome, VCS)의 특징으로 기술되어 있다. 전정소뇌증후군은 단속운동의 측정이상, 추적운동의 불규칙성, 아래방향눈떨림, 주시유발눈떨림 등을 특징으로 하며, 사지의 빠른 교대운동 이상과는 별개의 증후군 범주에 속한다.
측정이상(dysmetria)은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움직임의 거리 조절 실패를 의미한다. 손가락코검사에서 목표를 지나치거나(과녁통과, hypermetria) 미치지 못하는(과녁미달, hypometria) 소견으로 나타나며, 빠른 교대운동의 속도와 리듬을 평가하는 검사 소견과는 구분된다.
임상 적용 관점
근거 자료
[2]에 따르면,
운동실조(ataxia)는 균형 및 보행 장애, 주고받기운동못함증, 구음장애, 눈떨림 등 다양한 증상을 포괄하는 협응 장애로,
300개 이상의 신경계 질환 및
200개 이상의 유전성 운동실조 유형과 연관된다. 평가 시에는 특정 병리에 특화된 도구와 협응 및 보행 요소를 평가하는 도구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빠른 교대운동 검사는 소뇌 기능 선별에서 기본적으로 시행되는 평가 항목이다. 작업치료 임상에서는 상지의 협응 능력이 일상생활활동 수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고받기운동못함증의 유무와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재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erebellar syndromes: clinical observations leading to the recognition of the three types.일반논문Manto M, Mitoma H. (2025) · DOI: 10.1055/s-0045-1811727
- [2]
Exploring the Potential of Scales to Assess Different Types of Ataxia: Meta-review.일반논문Racero-Ríos S, Romero-Galisteo RP, González-Sánchez M. (2026) · DOI: 10.1007/s12311-026-019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