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앉은 자세가 불안정한 아동이 물체를 향해 팔을 뻗는 과제를 수행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요소는
몸통 안정성(trunk stability)입니다. 뻗기(reaching)는 팔만의 움직임이 아니라
기저면(base of support) 위에서 몸통이 균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과제입니다. 몸통 조절이 불안정하면 아동은 팔을 뻗는 동안 자세가 흔들리거나 보상 동작이 나타나며, 목표 물체에 정확하게 손을 가져가는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1].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도
몸통 조절(trunk control)은 균형 유지와 기능적 이동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제시되었습니다. 몸통에 초점을 둔 중재는 대동작 운동 기능과 균형, 경직 조절에 효과적이었으며, 이는 몸통 안정성이 상지의 자발적 움직임을 위한 선행 조건임을 뒷받침합니다
[1]. 앉은 자세에서 물체를 향해 뻗는 활동은 단순한 상지 운동이 아니라 몸통의
자세 조절(postural control)과 상지 움직임이 통합되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오답 해설
1번
조명을 어둡게 하기는 감각 입력을 줄여 과제 수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뻗기 과제는 시각적 표적 확인과 손-눈 협응이 필요한 활동이므로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것은 적절한 지원이 아닙니다.
3번
손목을 굽힌 자세로 고정하기는 손의 기능적 사용을 제한합니다. 물체를 잡거나 조작하기 위해서는 손목이 중립 또는 약간 신전된 자세에서 손가락 움직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4번
물체를 더 멀리 놓기는 자세 불안정이 있는 아동에게 더 큰 균형 요구를 부과하여 과제 난이도를 높입니다. 오히려 도달 거리를 조절하거나 몸통을 지지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리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5번
한 손을 묶어 두기는 비대칭적 움직임을 유발하고, 양측 협응과 자세 조절 전략을 제한하므로 뻗기 과제의 지원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작업치료에서 앉은 자세 불안정 아동의 뻗기 훈련을 계획할 때는 먼저
골반과 몸통의 정렬을 확인하고, 필요 시 등받이 지지나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몸통을 안정시킨 뒤 상지 움직임을 유도합니다. 몸통 지지는 단순히 아동을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능동적으로 몸통을 조절하며 팔을 뻗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지지 수준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도 균형 훈련이 운동 수행 향상에 효과적임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몸통 안정성 확보가 이후 기능적 과제 수행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ffects of Trunk Intervention on Gross Motor Function, Balance, and Spasticity in Cerebral Pals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Lim MS, Yoo BC, Lim HW. (2025) · DOI: 10.3390/medicina61081324
- [3]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balance training i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orders.메타분석/체계고찰Nie Y, Deng N, Huang D. (2026) · DOI: 10.7717/peerj.2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