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나 분비가 감소하여 전신의 대사 속도가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기초대사율(basal metabolic rate)이 떨어지면서 열 생산이 줄고, 위장관 운동도 느려집니다. 따라서 환자는 추위를 잘 타고 변비를 흔히 호소합니다. 정답은
3번, 보온에 유의하고 변비를 예방하도록 돕는다입니다.
보온 간호의 근거
갑상선 호르몬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ATP) 생성을 촉진하고 열 발생(thermogenesis)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이 과정이 둔화되어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지므로, 환자는 정상적인 실내 온도에서도 한기를 느낍니다. 간호사는 담요를 제공하거나 따뜻한 옷을 입도록 돕고, 실내 온도를 환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보기 1번처럼 실내 온도를 낮추고 얇은 옷을 입히는 것은 열 손실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부적절합니다.
변비 예방 간호의 근거
갑상선 호르몬은 위장관 평활근의 연동운동(peristalsis)을 촉진합니다. 호르몬이 부족하면 장 통과 시간이 길어지고 대변에서 수분이 과도하게 흡수되어 변비가 발생합니다. 근거 자료
[3]은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서 변비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흔한 위장관 합병증이며, 약물적 접근과 함께 비약물적 중재가 통합적으로 관리되어야 함을 제시합니다. 간호 중재로는 수분 섭취 권장,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 규칙적인 배변 습관 유도, 그리고 가능한 범위에서의 신체 활동 격려가 포함됩니다. 이는 장 운동을 자극하고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을 용이하게 합니다.
오답 분석
보기 2번의 진정제 투여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대사가 느려 약물의 분해와 배설이 지연되므로, 진정제의 효과가 과도하게 나타나 호흡 억제나 의식 저하를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근거 자료
[4]에서처럼 인지 저하나 신경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된 고령 환자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보기 4번의 고열량 식이는 기초대사율이 낮아 에너지 소비가 적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기 5번의 수분 제한은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나타나는 점액부종(myxedema)의 병태생리를 오해한 것입니다. 점액부종은 단순한 수분 저류가 아니라 피부와 조직에 점액다당류(mucopolysaccharide)가 축적되는 현상이므로, 수분을 제한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Integrated Management of Constipation in Hypothyroidism: Evaluating Pharmacological and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일반논문Hassan EMG, Lewis S, Alsadiq SF, Almarhoon SA, Alsubeh HM, Alboori SM, Al Marzooq KA, Al Awami FS, Ali MD. (2025) · DOI: 10.3390/nursrep15100354
- [4]
Visual Hallucinations and Cognitive Impairment as the Initial Presentation of Severe Hypothyroidism in an Elderly Patien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Li H, Cao C, Wang X, Zhang J, Zhao W. (2026) · DOI: 10.3390/geriatrics1103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