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성이 목격자 심정지로 병원 도착 전 제세동 2회 후 자발순환회복(ROSC)되었다. 12유도 심전도에…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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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순환회복과 소생 후 치료
문제

58세 남성이 목격자 심정지로 병원 도착 전 제세동 2회 후 자발순환회복(ROSC)되었다. 12유도 심전도에서 V2~V4 유도에 ST분절 상승이 관찰된다. 의식은 기면 상태이며 활력징후는 혈압 92/60mmHg, 맥박 108회/분, SpO2 94%이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처치는? 출처: Various, CC-BY-4.0 via Wikimedia Commons

 · Electrocardiogram at presentation demonstrating 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in the anterior leads
해설
소생 후 심전도에서 ST분절상승 심근경색이 확인된 환자는 신경학적 상태나 의식 회복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응급 관상동맥조영술과 재관류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ST분절상승이 있는 소생 후 환자에서 조영술 지연은 사망률을 높인다. 목표체온유지치료도 관상동맥조영술과 병행하거나 직후에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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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심정지 후 자발순환회복(ROSC)된 환자에서 12유도 심전도의 ST분절 상승은 급성 관상동맥 폐색(acute coronary occlusion)을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이다. 이 환자는 V2~V4 유도에서 ST분절 상승이 확인되어 전벽 심근경색(anterior wall myocardial infarction)에 합당하며, 심정지의 원인이 허혈성 심질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정지 후 증후군(post-cardiac arrest syndrome)에서 즉각적인 처치의 핵심은 원인을 조기에 교정하여 재정지(re-arrest)를 방지하고 장기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다. 심정지 후 치료 지침은 심전도에서 ST분절 상승이 확인된 환자에서 응급 관상동맥조영술(emergency coronary angiography)과 필요 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을 지체 없이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1]. 이는 급성 심근 허혈과 심근 기능부전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과 신경학적 회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원칙에 근거한다 [2].

이 환자의 혈압 92/60mmHg와 맥박 108회/분은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로 진행 중인 불안정한 혈역학 상태를 반영한다. 혈역학이 불안정할수록 관상동맥 재관류(reperfusion)를 미루는 것은 오히려 심근 손상을 악화시키고 추가적인 부정맥이나 재정지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혈역학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접근은 적절하지 않다.

목표체온유지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는 신경학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중재이지만,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이 동반된 경우 응급 관상동맥조영술을 배제하는 조건이 아니다. 관상동맥조영술과 TTM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재관류와 체온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표준적 접근이다. 심정지 후 ST분절 상승이 있는 환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신경학적 예후 평가 이후로 미루는 것은 가역적인 심근 허혈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다.

경흉부 심초음파에서 벽운동장애가 확인된 경우에만 조영술을 고려한다는 접근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의 진단적 특이도를 과소평가한 것이다. 심정지 직후에는 심초음파 소견이 정상이더라도 급성 관상동맥 폐색이 존재할 수 있으며, 심전도에서 명백한 ST분절 상승이 확인된 경우 영상 검사로 조영술을 대체하거나 지연시킬 근거는 없다. 응급 관상동맥조영술은 재관류가 필요한 급성 허혈성 병변을 놓치지 않기 위한 진단적·치료적 표준 절차로 간주된다 [3][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ingapore Post-cardiac Arrest Care Guidelines 2026.가이드라인Chia YW, Pothiawala S, Loh JK, Leong CK, Lim SL, Chen RW, Seet YHC, Ng ZV, Leong BS, National Post-Cardiac Arrest and Survivorship (PCAS) Workgroup. (2026) · DOI: 10.4103/singaporemedj.smj-2026-279
  • [2]
    Part 9: Post–Cardiac Arrest Care일반논문Mary Ann Peberdy, Clifton W. Callaway, Robert W. Neumar, Romergryko G. Geocadin, Janice L. Zimmerman, Michael W. Donnino (2010) · DOI: 10.1161/circulationaha.110.971002
  • [3]
    Cardiologists appropriately exclude resuscitated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from emergency coronary angiography.일반논문Wittwer MR, Zeitz C, Wu S, Mishra K, Rajendran S, Beltrame JF, Arstall MA. (2020) · DOI: 10.1002/emp2.12276
  • [4]
    One-Year Follow-Up of Patients Admitted for Emergency Coronary Angiography after Resuscitated Cardiac Arrest.일반논문Delbaere Q, Akodad M, Roubille F, Lattuca B, Cayla G, Leclercq F. (2022) · DOI: 10.3390/jcm11133738

임상 시나리오

ROSC 후 ST분절 상승 환자 응급 처치재관류를 지체하지 않는 것이 핵심 원칙

심정지 후 ROSC 환자에서 12유도 심전도의 ST분절 상승은 급성 관상동맥 폐색을 강력히 시사하므로, 응급 관상동맥조영술과 필요 시 PCI를 지체 없이 시행해야 한다.

혈압 92/60mmHg, 맥박 108회/분은 심인성 쇼크로 진행 중인 불안정한 혈역학 상태를 반영하며, 혈역학이 불안정할수록 재관류를 미루면 심근 손상과 재정지 위험이 커진다.

목표체온유지치료는 신경학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중재이지만, 응급 관상동맥조영술과 상호 배타적이지 않으며 재관류와 체온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표준적 접근이다.

주의

심정지 직후 심초음파가 정상이어도 급성 관상동맥 폐색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ST분절 상승이 확인된 경우 영상 검사로 조영술을 대체하거나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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