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되풀이해 접종해야 하는 백신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질병관리사업
문제

해마다 되풀이해 접종해야 하는 백신으로 옳은 것은?

해설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달라지므로 매년 접종한다. BCG와 MMR, 수두, 폴리오는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횟수만 접종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 중 만성질환의 특징이 아닌 것은?

심화 해설

문제 분석
이 문제는 백신 접종 스케줄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입니다. 특정 백신은 평생 한 번 또는 정해진 횟수만 접종하면 되지만, 어떤 백신은 해마다 반복 접종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보기에서 제시된 BCG, MMR, 수두, 폴리오, 일본뇌염 백신은 기본 접종 후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으나, 매년 접종하는 백신은 아닙니다. 반면 인플루엔자(influenza) 백신은 바이러스의 특성과 인체 면역 반응의 한계로 인해 매년 접종이 권고되는 대표적인 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 항원소변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항원소변이(antigenic drift)를 지속적으로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백신이 우리 몸에 면역을 유도하는 주요 표적은 바이러스 표면의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A)이라는 당단백질입니다.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중화항체가 HA에 결합하면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세포에 달라붙거나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복제 과정에서 HA 유전자에 작은 돌연변이를 계속 축적합니다. 이로 인해 작년에 유행하던 바이러스와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HA 구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작년에 접종한 백신으로 만든 항체가 올해 바이러스의 HA에는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는 항원 불일치(antigenic mismatch)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유행이 예측되는 바이러스 주를 선정하여 백신 구성을 새롭게 권고하며, 이에 따라 백신 제조사는 매년 새로운 백신을 생산합니다. [4]

면역 반응의 감소: 항체 역가의 소실
바이러스의 변이 외에도 인체 면역 반응의 특성 역시 매년 접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후 생성된 항체의 역가(titer)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합니다. 즉, 접종 직후에는 충분한 방어력을 유지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항체 농도가 낮아져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다시 높아집니다. 특히 면역 노화가 진행된 고령자에게서 이러한 항체 감소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따라서 유행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매년 새로운 백신을 접종하여 충분한 방어 항체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 접종의 효과와 고려사항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세 차례의 인플루엔자 시즌 동안 백신 효과를 평가한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실험실 확진 인플루엔자에 대해 42.5%의 조정된 백신 효과(adjusted VE)를 보여 중등도의 보호 효과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2024-2025 시즌에는 47.2%로 가장 높은 보호 효과를 나타냈으며, 인플루엔자 A(H1N1)에 대해 42.4%의 보호 효과를 보였습니다. [1] 이는 매년 접종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고령층에서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춰준다는 근거입니다.

한편, 반복적인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면역 반응을 오히려 약화시킬 수 있다는 논쟁도 존재합니다. 홍콩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연구에서는 반복적인 매년 접종이 항체 역가 상승 폭을 다소 둔화시킬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2] 그러나 또 다른 중국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는 2년 연속 백신을 접종한 고령자와 그렇지 않은 고령자를 비교했을 때, 반복 접종군에서 항체의 기하평균 상승 배수는 낮았지만,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혈청 방어율(seroprotection rate) 자체는 두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3] 이는 반복 접종이 초기 항체 상승 폭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충분한 방어 수준의 항체를 유지하는 데에는 여전히 효과적임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근거는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고령자의 중증 합병증 예방에 이득이 된다는 WHO의 권고를 지지합니다. [3][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valuation of influenza vaccine effectiveness among older adults in Jiaxing, China, 2022-2025: A test negative design-based study.일반논문Liu Y, Fu X, Wang Y, Jia L, Xu L, Li R, Zhu G, Zhou H. (2026) · DOI: 10.1080/21645515.2026.2665969
  • [2]
    Repeat Influenza Vaccination Effects in 2021/22 and 2022/23 in a Community-Based Cohort in Hong Kong.일반논문Zhong JC, Zhong S, Touyon L, Ho F, Au NYM, Cheng SMS, Ip DKM, Peiris M, Martin ET, Cobey S, Wong SS, Leung NHL, Cowling BJ. (2026) · DOI: 10.1093/infdis/jiag051
  • [3]
    Repeated Annual Influenza Vaccination in Older Adults Induces Comparable Seroprotection Despite Reduced Antibody Fold Rise: A 6-Month Prospective Cohort Study in China.일반논문Wang R, Yang T, Li P, Li B, Dong W, Wang J, Ye L. (2026) · DOI: 10.3390/vaccines14040338
  • [4]
    Low effectiveness of influenza vaccines vis-à-vis mechanism of protection by vaccines - potential causes and recommendations to improve control of influenza.가이드라인Gupta RK, Alugupalli KR, Cowell JL. (2026) · DOI: 10.3389/fimmu.2026.1816148

임상 시나리오

매년 접종이 필요한 인플루엔자 백신변이 바이러스 대응과 면역력 유지를 위한 반복 접종 원칙

인플루엔자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소변이로 인해 매년 유행주가 달라지므로, WHO 권장주에 맞춰 매년 1회 접종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 후 생성된 항체의 역가는 수개월 내 감소하므로, 유행 시즌 전 접종을 통해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주의

고령자나 면역저하자는 항체 생성 반응이 낮고 역가 감소가 빨라, 매년 적기 접종이 특히 중요합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합니다.

핵심 개념

간호조무사 역대 기출모음 친절한 문제은행 2,326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