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절제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해진 연령에 맞는 검진을 통해
조기 위암(early gastric cancer, EGC)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암 검진의 대상 연령과 방법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사업에서 권고하는 위암 검진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의 성인입니다. 검진 방법은
위내시경검사(upper endoscopy)가 표준입니다. 위내시경은 위 점막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작은 점막 병변이나 궤양을 발견하고 의심 부위에서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왜 40세 이상이고, 왜 내시경인가?
근거 자료에 따르면,
만성 위축성 위염(chronic atrophic gastritis, CAG)은 위선암(gastric adenocarcinoma)의 주요 전구 병변입니다
[1]. 이러한 점막의 변화는 육안으로 관찰하고 조직학적으로 평가해야 하는데, 이는 혈액검사나 초음파, 대변검사로는 불가능합니다. 내시경은 위 점막의 위축 정도와 장상피화생(intestinal metaplasia) 같은 전암 병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법입니다.
또한 근거 자료는 진행성 위암의 예후가 좋지 않은 반면, 점막 단계에서 발견된 조기 위암은 장기 생존율이 우수하고 내시경 절제로 완치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1]. 이러한 배경 때문에 40세부터 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하여,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점막 단계의 조기 위암을 찾아내는 전략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보기에서 제시된 초음파검사는 위 점막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어렵고, 혈액검사나 대변검사는 간접적인 지표만을 확인할 뿐이며, 흉부촬영은 위를 평가하는 검사가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암 검진의 올바른 대상과 방법은
만 40세 이상에서
위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