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신생아기에 접종하는 백신은
BCG(Bacille Calmette-Guérin) 백신입니다. BCG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결핵에 대해 허가된 유일한 백신으로, 매년 1억 명 이상의 신생아에게 접종되고 있습니다.
[3]
이 백신은 결핵의 심각한 형태인
결핵성 수막염(tuberculous meningitis)과
속립성 결핵(miliary TB)을 예방하는 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결핵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파종성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성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BCG 백신은 이러한 중증 소아 결핵에 대해 약
70-80%의 예방 효과를 제공하여, 소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3]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사례를 살펴보면, BCG 접종 시기와 사용하는 백신 균주(strain)에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만과 일본은 백신으로 인한 골염(osteitis)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접종 시기를 생후
5-8개월로 늦춘 반면, 한국은 생후
4주 이내 접종 일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세 국가 모두
95% 이상의 높은 접종률을 유지하며 중증 소아 결핵을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
한편, BCG는 생백신(live-attenuated vaccine)이기 때문에 드물지만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종 부위의 국소 병변부터, 주로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SCID)과 같은 선천성 면역 결핍이 있는 영아에게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파종성 BCG 질환(BCGosis)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부작용이 보고됩니다.
[3] 따라서 접종 전 영유아의 면역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기의 다른 백신들은 각각 다른 감염병을 예방합니다.
DTaP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MMR은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며,
비형 간염 백신과
수두 백신은 각각 해당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CG vaccination in Korea, Japan, and Taiwan: Current status and future perspectives.일반논문Choe YJ, Kim KJ, Yoshida LM, Toizumi M, Lin YC. (2026) · DOI: 10.1080/21645515.2026.2650048
- [3]
BCGitis and BCGosis: Clinical Spectrum, Immunological Mechanisms, and Risk Management.일반논문Liu Q, Dai X, Wei S. (2025) · DOI: 10.3390/vaccines1312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