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환자에게서 발생한 대량의 선홍색 혈액 구토는
정맥류 출혈(variceal bleeding)을 강력히 시사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정맥류 출혈은 간경화로 인한 문맥압 항진증(portal hypertension)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기 때문에 신속한 평가와 처치가 필요합니다
[1].
환자의 활력징후는 맥박
124회/분, 혈압
88/54 mmHg로, 이는 전형적인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 상태를 나타냅니다. 대량의 실혈로 인해 유효 순환 혈액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보상성 빈맥과 저혈압이 발생한 것입니다.
기도 관리의 최우선성
정맥류 출혈 환자에게서 기도 관리가 최우선인 이유는 대량의 구토물과 혈액이 기도를 막거나 폐로 흡인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활동성 출혈이 있는 환자는 의식 저하와 함께 기도 보호 반사가 소실될 수 있어, 구토물에 의한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이나 질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환자를 측와위(lateral position)로 눕혀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시 흡인 장비를 준비하여 기도 개방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출혈 조절과 함께 소생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기관 내 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통한 확실한 기도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빠르게 이행되어야 합니다
[2].
쇼크 처치의 병행
기도 관리와 동시에 저혈량성 쇼크에 대한 처치를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 정맥로를 확보하여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을 시작하고, 혈액형 검사 및 교차시험을 진행하여 수혈을 준비합니다. 과도한 수액 주입은 정맥류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허용 저혈압(permissive hypotension) 전략을 고려하며 수축기 혈압
80-90 mmHg 정도를 목표로 소생술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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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2: 활동성 구토와 출혈이 있는 환자에게 경구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흡인 위험을 높이고, 내시경적 치료를 지연시키므로 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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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3: 복부 깊은 촉진은 이미 취약한 정맥류의 파열을 유발하거나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진단적 가치보다 위해가 크므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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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4: 쇼크 상태에서는 뇌관류압 유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하지를 거상하거나 편평한 자세를 취할 수 있으나, 반좌위는 정맥 환류를 감소시켜 쇼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액은 혈압이 더 낮아지기 전에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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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5: 쇼크 상태의 환자에게 보행을 지시하는 것은 낙상 위험과 함께 혈압을 더욱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모든 배설물 처치는 침상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국 대량의 토혈과 쇼크 징후를 보이는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흡인으로부터 기도를 보호하고, 동시에 저혈량성 쇼크에 대한 소생술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Variceal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A Retrospective Cohort of 98 Cases, Historical Comparison, and Updated Management Algorithm.일반논문Barbu LA, Cercelaru L, Vîlcea ID, Șurlin V, Mogoantă SS, Țenea Cojan TS, Mărgăritescu ND, Țenea Cojan AM, Căluianu V, Marinescu D, Mogoș GFR, Vasile L. (2025) · DOI: 10.3390/life15101626
- [2]
Standard gastroscope-guided endotracheal intubation in the lateral position for life-threatening variceal bleeding: a report of technical feasibility and airway safety.일반논문Zhang X, Sun C. (2026) · DOI: 10.1186/s12871-026-038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