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소생술에서 효과적인 양압환기 후 서맥 지속 시 대처
제시된 상황은 신생아 소생술의 핵심 알고리즘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분만 직후 신생아에게
30초 동안 기관을 통한 효과적인 양압환기(positive pressure ventilation, PPV)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심박수가 분당
50회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중증 서맥(bradycardia) 상태로, 심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국제소생술연락위원회(ILCOR)와 이를 반영한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효과적인 양압환기를
30초간 시행한 후에도 심박수가
60회/분 미만으로 유지되면 즉시
가슴압박(chest compression)을 시작해야 합니다
[2][3]. 이는 양압환기만으로는 적절한 가스 교환과 심박출량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조직 관류가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슴압박과 환기의 비율은
3:1로 조정합니다. 즉, 분당
90회의 가슴압박과
30회의 환기를 시행하여 총
120회/분의 이벤트(event)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이 비율은 신생아 소생술에서 심정지의 주된 원인이 저산소증(asphyxia)에 의한 것이므로, 환기를 충분히 제공하면서 동시에 순환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집니다.
동물 모델을 이용한 연구에서도 심박수가
60회/분 미만으로 떨어진 질식 유발 서맥 상태에서 현재의 신생아 소생술 프로그램(NRP) 가이드라인에 따라
3:1 비율로 가슴압박과 양압환기를 병행하는 것이 표준 치료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3]. 따라서 단순히 양압환기만 지속하거나(보기 1번), 심정지 성인 프로토콜인
15:2 비율을 적용하거나(보기 2번), 제세동이 필요한 리듬이 아닌 상황에서 전기충격을 고려하거나(보기 3번), 환기를 중단하고 가슴압박만 시행하는 것(보기 5번)은 모두 적절하지 않습니다. 신생아 소생술에서 약물 치료나 제세동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효과적인 환기를 유지한 채 가슴압박을 시작하여 심박수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 최우선 조치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9. Neonatal resuscitation.가이드라인Heo JS, Jung YH, Kim AE, Shim G, Cho SJ, Lee JH, Seol HJ, Lee GS, Oh AY, Myung HJ, Chung SP, Kim DK, Kim TY, Sohn Y, Oh Y, Youn CS, Lee MJ, Lee J, Lee CH,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83
- [3]
Neonatal resuscitation for bradycardia (HR < 60 bpm)-an alternate approach using an ovine model.일반논문Bawa M, Gugino S, Helman J, Bradley N, Nielsen L, Prasath A, Blanco C, Rawat M, Chandrasekharan P. (2026) · DOI: 10.1038/s41390-025-04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