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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2
문제

부분 맹출한 첫째큰어금니의 깊은 소와열구가 우식 고위험이지만 침 오염을 완전히 막기 어렵다. 가장 적절한 계획은?

해설
우식위험은 높지만 완전 방습이 어려운 부분 맹출 치아에는 수분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전색을 고려하고 완전 맹출 뒤 유지상태를 재평가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구강병 관리 원칙 중 질병 발생 전 건강한 상태에서 적용하는 1차 예방 술식은?

심화 해설

문제 분석: 부분 맹출 치아의 우식 예방 전략

이 문제의 핵심은 부분 맹출(partial eruption) 상태인 첫째큰어금니(제1대구치)에서 깊은 소와열구(deep pit and fissure)가 우식 고위험군에 해당하지만, 완전한 방습(isolation)이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입니다. 치면열구전색(pit and fissure sealant)의 성패는 전색제가 법랑질에 얼마나 긴밀하게 결합하여 미세누출을 차단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레진계 전색제(resin-based sealant)는 산부식(acid etching)을 통해 형성된 미세기공에 레진 태그(tag)가 침투하여 미세기계적 결합을 이루므로, 시술 과정에서 타액(saliva)이나 혈액에 의한 오염이 발생하면 결합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탈락과 이차 우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완전한 방습이 보장되지 않는 부분 맹출 치아에 레진계 전색제를 적용하는 것은 금기에 가깝습니다.

반면,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전색제(glass ionomer-based sealant, GIS)는 수분 존재 하에서도 경화가 가능하고 타액에 대한 내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재료입니다. 이는 글라스아이오노머가 경화 반응 중 물을 필요로 하는 산-염기 반응을 통해 결합하며, 치질의 칼슘 이온과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특성을 갖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불소(fluoride)를 유리하여 인접 법랑질의 내산성을 높이고 재석회화를 촉진하는 우식 예방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부분 맹출되어 방습이 어려운 치아의 임시 전색재로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재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선택지 해설 및 근거

1. 방습 가능한 범위에서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전색을 임시 적용하고 재평가 (정답)
이 선택지는 부분 맹출로 인한 방습의 한계를 인정하고, 수분 내성이 있는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전색제를 적용하여 우식 고위험군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전략입니다. 추후 치아가 완전히 맹출하여 방습이 가능해지면 레진계 전색제로 전환하거나 글라스아이오노머 전색제의 유지 상태를 평가하여 추가적인 처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4]의 체계적 문헌고찰은 글라스아이오노머 전색제가 레진계 전색제에 비해 유지율은 낮을 수 있지만, 수분 내성(moisture tolerance)이 있어 방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한 대안임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근거 자료[1]의 RCT는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전색제의 우식 예방 효과를 24개월 동안 평가하여 그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였습니다.

2. 완전 맹출 때까지 불소바니시만 적용하고 전색은 재검토하지 않는다 (오답)
불소바니시(fluoride varnish)는 평활면 우식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깊은 소와열구의 해부학적 형태로 인해 바니시가 열구 깊숙이 침투하여 음식물 저류와 세균 증식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는 전색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근거 자료의 메타분석은 불소바니시와 글라스아이오노머 전색제의 우식 예방 효과를 비교하였는데, 이는 불소바니시가 전색제의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우식 고위험군의 깊은 소와열구에서는 전색제의 물리적 폐쇄 효과가 더 우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검토하지 않는다'는 지속적인 위험 평가를 포기하는 것이므로 우식 관리 원칙에 위배됩니다.

3. 침 오염 상태에서 레진계 전색제를 영구전색으로 적용한다 (오답)
레진계 전색제는 소수성(hydrophobic) 재료로, 산부식된 법랑질 표면이 타액에 오염되면 피막이 형성되어 레진의 침투를 방해합니다. 이는 전색제의 미세누출과 조기 탈락으로 이어져 오히려 우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근거 자료[4]에서 레진계 전색제는 우수한 유지율을 보이지만, 이는 완전한 방습이 전제된 조건에서의 결과입니다. 침 오염 상태에서의 적용은 금기입니다.

4. 열구를 예방적으로 삭제해 복합레진으로 수복한다 (오답)
예방적 열구 삭제(preventive fissure eradication) 후 복합레진 수복은 과잉 진료에 해당합니다. 우식이 발생하지 않은 건전한 치질을 삭제하는 것은 최소 침습 치의학(minimally invasive dentistry) 원칙에 위배되며, 치질 보존을 우선시하는 현대 치의학 패러다임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

5. 우식이 상아질에 도달한 뒤 수복하기로 한다 (오답)
우식이 상아질(dentin)까지 진행된 이후에 수복하는 것은 예방적 중재의 기회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우식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깊은 소와열구는 비침습적 또는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우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표준 진료 지침입니다. 근거 자료의 RCT는 새로 맹출한 영구 대구치에서 광중합형 레진 변형 글라스아이오노머 바니시(Vanish XT)를 적용하여 불소바니시보다 우수한 우식 예방 효과를 보고하였으며, 이는 조기 예방 중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etention and caries-preventive outcomes of glass ionomer-based fissure sealants in children: a 24-month split-mouth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Kucukyilmaz Izgi E, Bolukbasi B, Kavrik F, Timarci I, Savas S. (2026) · DOI: 10.1038/s41598-026-49037-6
  • [4]
    Retention of resin-based versus glass ionomer pit and fissure sealants in permanent molars: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메타분석/체계고찰Kaur N, Srivastava N, Rana V, Kaushik N, Pruthi T, Sirohi A. (2025) · DOI: 10.4103/jisppd.jisppd_371_25

임상 시나리오

부분 맹출 대구치의 우식 예방 전략방습이 어려울 때는 수분 내성 재료를 선택하라

완전한 방습이 어려운 부분 맹출 치아의 깊은 소와열구는 우식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글라스아이오노머계 전색제(GIS)를 우선 고려합니다.

GIS는 수분 내성이 있어 타액이나 체액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경화 및 결합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불소를 유리하여 인접 법랑질을 강화하고 재석회화를 촉진합니다.

치아가 완전히 맹출하여 러버댐 등으로 완벽한 방습이 가능해지면, 유지 상태를 재평가하여 레진계 전색제로의 전환이나 재시술을 결정합니다.

주의

레진계 전색제는 타액 오염에 극도로 민감하여 결합력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방습이 완전하지 않은 부분 맹출 치아에 절대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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