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vancomycin 내성이다. vanA 유전자는 반코마이신(Vancomycin)과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 모두에 고도 내성을 보이고, vanB 유전자는 반코마이신에는 내성을 보이지만 테이코플라닌에는 감수성인 표현형을 나타내요. 따라서 vanA 또는 vanB 유전자가 검출되면 이는 곧 반코마이신 내성(Vancomycin resistance)을 의미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RE)의 분자생물학적 내성 기전을 묻고 있어요. 장알균(Enterococcus)은 사람의 장관 및 비뇨생식기계에 상재하는 정상 세균총이지만, 면역저하 환자에게 기회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장알균의 반코마이신 내성은 주로 van 유전자 클러스터(van gene cluster)에 의해 매개되며, 이 중 vanA와 vanB가 가장 임상적으로 중요해요. 이 유전자들은 반코마이신이 결합하는 세포벽 전구체의 펩타이드 말단을 D-alanyl-D-alanine에서 D-alanyl-D-lactate로 변경하여, 반코마이신의 친화력을 극적으로 감소시켜 고도 내성(High-level resistance)을 유발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vanA 유전자는 반코마이신(Vancomycin)과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 모두에 고도 내성을 보이고, vanB 유전자는 반코마이신에는 내성을 보이지만 테이코플라닌에는 감수성인 표현형을 나타내요. 따라서 핵심! vanA 또는 vanB 유전자가 검출되면 이는 곧 반코마이신 내성(Vancomycin resistance)을 의미합니다. 임상검사실에서는 VRE 선별 배지에서 자란 집락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하여 vanA/vanB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반코마이신 내성'이 정답이에요.
②번 D-test는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에서 혼동 주의! 유도성 클린다마이신 내성(Inducible clindamycin resistance)을 확인하는 표현형 검사입니다. 이는 erm 유전자에 의해 매개되며, VRE의 내성 기전과는 전혀 다른 검사예요.
③번 카바페넴분해효소(Carbapenemase)는 장내세균목(Enterobacterales) 등 그람음성균에서 카바페넴(Carbapenem) 계열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로, KPC, NDM, VIM, IMP, OXA-48 등이 대표적이에요.
④번 '이질내성'은 주로 이질균(Shigella) 등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장알균의 반코마이신 내성과는 무관합니다.
⑤번 ESBL(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은 그람음성균에서 페니실린, 1~3세대 세팔로스포린 및 단일제균항생제(Aztreonam)를 분해하는 광범위 베타락탐분해효소를 의미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장알균은 선천적으로 세팔로스포린, 아미노글리코사이드(저농도), 클린다마이신,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TMP-SMX) 등에 내성을 보이는 특성이 있으므로, VRE 감염 시 항생제 감수성 보고서를 해석할 때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최근에는 리네졸리드(Linezolid), 답토마이신(Daptomycin) 등의 대체 항생제가 사용되며, 이에 대한 내성 유전자(cfr, optrA 등) 출현도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어요.
개념 정리: VRE의 반코마이신 내성은 세포벽 전구체 펩타이드 말단 변형(D-Ala-D-Ala → D-Ala-D-Lac)이라는 고전적인 표적 변형 기전의 대표 사례로, 이 기전은 단순 암기가 아닌 항생제 작용 기전과 연결 지어 반드시 이해해야 해요.
한눈에 비교!:
특징vanAvanB반코마이신(Vancomycin)내성(R)내성(R)테이코플라닌(Teicoplanin)내성(R)감수성(S)내성 발현유도성(Inducible)유도성(Inducible)위치주로 Tn1546(플라스미드)염색체 또는 플라스미드
핵심 검사 포인트: VRE 검사는 CDC 지침에 따라 반드시 반코마이신 6μg/mL가 포함된 BHI 선별 배지에서 24시간 배양 후 발육을 확인하고, 양성인 경우 PCR로 van 유전자를 확인하는 2단계 방식이 표준이에요. 감염관리를 위해 신속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암기 팁: 반코마이신(Vancomycin) → VRE → van 유전자 라고 연상하세요! "반코마이신을 van으로 시작한다"고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아요.
국시 빈출 포인트: 항생제 내성 기전은 매년 출제되는 단골 주제예요. 특히 MRSA의 mecA, VRE의 vanA/vanB, ESBL, 카바페넴분해효소는 그람염색 구분, 균종, 유전자 이름, 해당 유전자가 매개하는 항생제 내성 종류까지 정확히 연결 지어 암기해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vanA 유전자를 가진 E. faecium이 분리된 환자의 검체에서, 이 균주는 반코마이신과 테이코플라닌에 어떤 감수성 결과를 보이겠는가?"와 같이 표현형과 유전자형을 연결 짓는 문제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
임상 시나리오
검사실 실무 가이드
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70대 남성 환자의 직장 도말 검체가 미생물검사실로 접수되었습니다. 감염관리실에서 VRE 감시 배양을 의뢰했어요. 임상병리사는 VRE 선별용 엔테로코코셀 아가(Enterococcosel Agar) 배지에 접종하여 35℃, 5% CO₂ 배양기에서 24시간 배양했습니다. 다음 날, 배지가 검게 변한 전형적인 집락이 관찰되었어요.
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임상병리사는 이 집락을 MALDI-TOF MS로 Enterococcus faecium으로 동정하고, VITEK 2 장비를 이용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반코마이신 MIC >32μg/mL (내성)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핵심! 감염관리를 위해 신속하게 vanA/vanB 유전자 PCR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vanA 유전자 양성임을 확인하고, 결과 보고서에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vanA형) 분리됨"으로 최종 보고했어요. 즉시 감염관리팀과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여 접촉 격리(Contact precaution)가 강화되도록 조치했습니다.
검체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VRE 분리 환자의 검체 취급 시 표준주의와 함께 접촉주의를 철저히 준수하여 의료환경 내 전파를 차단해야 해요. VRE 분리 시 신속한 감염관리팀 보고는 법적 의무이자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검사실 표준작업절차: VRE 감염관리 검사 SOP: 1) VRE 선별 배지에 검체 접종 2) 24-48시간 배양 후 의심 집락 동정 3) 반코마이신 MIC 감수성 검사 4) 내성 확인 시 vanA/vanB 유전자 PCR 검사 5) 양성 시 24시간 이내 감염관리팀 보고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VRE는 한 번 병원에 유입되면 박멸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임상병리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보고가 병원 내 유행을 막는 첫걸음이에요. 단순히 균을 분리하고 동정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환자 격리와 치료 방향을 어떻게 바꾸는지까지 생각하며 검사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