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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의 배양과 동정
문제

관련 검사·소견은 'Sabouraud dextrose agar'이다. 세균오염을 줄이기 위해 첨가할 수 있는 것은?

해설
'chloramphenicol 같은 항균제이다'가 정답입니다. 클로람페니콜은 광범위 항균 작용을 가지며, 열에 안정적이어서 멸균 전 배지에 첨가할 수 있고, 대부분의 진균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의 세균 오염 억제를 위한 선택적 첨가제로 가장 이상적입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비멸균 검체에서 여러 곰팡이가 섞여 자랄 때 필요한 첫 조치는?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진균 배양 검사에서 사용하는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Sabouraud Dextrose Agar, SDA)의 조성과 세균 오염을 억제하기 위한 선택적 첨가제에 대한 지식을 묻고 있어요. 진균 배양은 세균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검체 채취 및 배양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검사의 정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랍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SDA)는 진균 배양을 위한 표준 배지로, 높은 포도당 농도(4%)와 낮은 pH(5.6)가 특징이에요. 하지만 이런 조건만으로는 다양한 세균의 증식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기 때문에, 항균제(항생제)를 첨가하여 세균의 성장을 선택적으로 억제해야 해요.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이 바로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이며, 제한적으로 겐타마이신(Gentamicin)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①번 'chloramphenicol 같은 항균제이다'가 정답이에요. 클로람페니콜은 광범위 항균 작용을 가지며, 열에 안정적이어서 멸균 전 배지에 첨가할 수 있고, 대부분의 진균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의 세균 오염 억제를 위한 선택적 첨가제로 가장 이상적입니다. 따라서 오염이 심한 검체(예: 호흡기 검체, 피부 검체)를 배양할 때는 클로람페니콜이 첨가된 사보우로드 배지를 함께 접종하는 것이 표준 작업 절차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 '비전형 집락과 cryptic species이다'는 진균 동정의 어려움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으로, 배지의 세균 오염 억제 방법과는 관련이 없어요. ③번 '구조가 무너지면 동정 특징을 잃는다'는 슬라이드 배양(Slide culture) 시 락토페놀 코튼 블루(Lactophenol Cotton Blue) 염색을 위해 균사를 다치지 않고 채취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④번 '기관 절차에 따라 수 주간 정기적으로 확인한다'는 진균 배양이 보통 2~4주까지 장기간 배양해야 하므로 그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성장을 관찰해야 한다는 올바른 지침이지만, 배지에 첨가하는 물질에 대한 질문의 답은 될 수 없어요. 혼동 주의! ⑤번 '개방 조작으로 에어로졸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곰팡이의 분생포자가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검사실 오염을 일으키거나 검사자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생물안전작업대(Biosafety Cabinet, BSC) 내에서 조작해야 하는 중요한 안전 수칙을 설명한 것이에요. 모두 진균 검사실에서 중요한 개념들이지만, '세균 오염을 줄이기 위해 첨가하는 것'에 대한 답은 아닙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진균 배양에는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 외에도 항생제와 함께 사이클로헥시미드(Cycloheximide)를 첨가하여 빠르게 자라는 환경성 사상균을 억제하는 진균 선택 배지(Mycosel Agar)가 있어요. 또한, 효모균과 사상균의 감별, 그리고 진균 감염에서 중요한 진균혈증(Fungemia) 검출을 위한 자동화된 혈액배양병의 원리까지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개념 정리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SDA) 첨가제의 역할
첨가제표적 미생물주요 목적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대부분의 세균(광범위)세균 오염 억제 및 진균 선택적 분리겐타마이신(Gentamicin)그람음성간균클로람페니콜과 함께 세균 오염 억제 보강사이클로헥시미드(Cycloheximide)빠르게 자라는 환경성 사상균병원성 진균 선택적 분리 (일반 진균에는 영향 없음)
한눈에 비교!
세균 억제 vs 사상균 억제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은 세균을 억제하여 진균만 자라게 하는 항균제이고, 사이클로헥시미드(Cycloheximide)는 일부 진균(환경 사상균)을 억제하여 병원성 진균만 선택적으로 자라게 하는 항진균제라는 점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핵심 검사 포인트
검체가 객담, 농, 조직 등 세균에 심하게 오염된 부위라면 반드시 클로람페니콜이 첨가된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를 추가로 접종해야 해요. 첨가하지 않은 기본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에만 접종하면 세균이 무성하게 자라 진균 집락을 덮어버려 검사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암기 팁
"세균(Bacteria)을 억제하려면 항생제(Antibiotics), 곰팡이(Fungi)를 억제하려면 항진균제(Antifungals)!"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은 대표적인 '세균 억제용' 항생제, 사이클로헥시미드(Cycloheximide)는 '사상균 억제용' 항진균제로 묶어서 암기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진균 배양 문제는 거의 매년 출제됩니다. 사보우로드 배지의 기본 조성(pH 5.6, 4% 포도당), 배양 온도(25-30℃), 그리고 첨가제(클로람페니콜, 사이클로헥시미드)의 용도를 구분하는 문제가 특히 빈출되니 반드시 숙지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첨가제'만 묻지 않고, "세균 오염이 심한 화상 상처의 가피(eschar)에서 채취한 검체를 진균 배양 의뢰할 때, 어떤 배지를 추가해야 하는가?"와 같은 사례형으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검체의 특성과 배지 선택을 연결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임상 시나리오

검사실 실무 가이드 1. 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피부사상균증(Dermatophytosis)이 의심되는 환자의 피부 인설(skin scale) 검체가 미생물 검사실에 접수되었어요. 피부는 상재균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의뢰된 검체에서는 진균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 상재균(예: 포도알균, 코리네박테리움)이 함께 자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임상병리사는 기본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와 함께 클로람페니콜이 첨가된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를 준비하여 검체를 접종해야 해요.

2. 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검체를 두 배지에 접종한 후, 25~30℃ 인큐베이터에 넣고 배양합니다. 핵심! 3~4일 후, 항생제가 첨가되지 않은 배지에서 세균 집락이 먼저 자라 진균 집락을 덮고 있다면, 클로람페니콜이 첨가된 배지를 우선적으로 관찰해야 해요. 이 배지에서 자란 집락의 형태(솜털 모양, 가루 모양 등)와 색깔을 관찰하고, 락토페놀 코튼 블루 염색을 통해 분생자(conidia)의 특징을 확인하여 균종을 동정하게 됩니다.

3. 검체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사상균을 다룰 때는 생물안전작업대(BSC) 2등급에서 작업해야 해요. 특히 피부사상균이나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 같은 곰팡이의 분생포자는 공기 중으로 쉽게 비산되어 검사자의 호흡기 알레르기나 검사실 내 교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동 주의! 배지 뚜껑을 열 때나 집락을 채취할 때 절대 입으로 피펫팅하거나 일반 실험대 위에서 개방 조작해서는 안 됩니다.

검사실 표준작업절차 사보우로드 포도당 한천배지(SDA) 검사 체크리스트
- [ ] 정도관리(QC): 입고된 배지의 pH, 멸균 상태, 표준균주(대표적인 피부사상균)의 성능 시험 기록 확인
- [ ] 검체 접수: 검체 종류(피부, 호흡기, 조직 등)에 따라 적절한 배지 선택(항생제 첨가 여부 결정)
- [ ] 접종 및 배양: 배지에 검체를 접종하고, 25~30℃(실온 또는 30℃ 인큐베이터)에서 배양. 배양 기간은 최대 4주
- [ ] 결과 관찰 및 보고: 정기적으로 배지를 관찰(주 2~3회). 집락이 관찰되면 형태학적 동정을 위한 염색 및 슬라이드 배양 실시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진균 배양은 인내심이 필요한 검사예요. 느리게 자라는 진균의 특성 때문에 음성 결과를 보고하기까지 최대 4주가 걸리기도 하죠. 하지만 올바른 배지 선택, 특히 항생제 첨가 배지 사용은 정확한 결과를 위한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검체의 특성을 항상 고려하여 최적의 배양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게 바로 우리 임상병리사의 전문성이랍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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